Jtrain뉴스_2012

[열차운행 중단] 차량 배터리가 바닥나 ‘팬터그래프를 올리지 못해’ 중단 시간 장기화

CASSIOPEIA_daum 2012. 3. 14. 15:31

[열차운행 중단] 차량 배터리가 바닥나 팬터그래프를 올리지 못해중단 시간 장기화

 

긴급 상황이 발생해서 멈춘 것 까지는 좋았는데……이후 대응이 좀 미숙한 점이 보였습니다.

 

313일 밤, 큐슈신칸센(九州新幹線) 문제에 대해 JR큐슈가 공식 사과했다.

313, 후쿠오카현 큐슈신칸센에서 긴급정지 한 열차가 약 6시간 동안 꼼짝하지 못해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되었다.

문제를 일으킨 신칸센 차량은 배터리를 모두 써버리고 말았다.

긴급정지 한 열차의 승객은 설마 이렇게까지 시간이 걸리리라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313 16시쯤, 큐슈신칸센 쿠루메~치쿠고후나고야(久留米~筑後船小屋) 사이에서 하행열차 운전사가

가선에 비닐이 붙어 있는 것을 발견, 열차를 긴급 정지시켰다.

복구로 인해 약 6시간 동안 전구간 운행이 중단되었으며 긴급 정지한 열차 승객 약 280명은 차내에 갇혔다.

JR큐슈는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죄했다.

JR큐슈에 따르면, 운전사가 긴급 정지했을 때 누른 스위치가 약 2시간 동안 해제되지 않아

그 사이 차내 공조 등에 사용한 배터리를 다 써버렸다고 한다.

이 때문에 가선에서 전력을 공급 받는 팬터그래프를 올리지 못해 열차는 현장에서 꼼짝하지 못한 상태가 되었다.

 

JR큐슈는 예비배터리 탑재 등 재발방지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출처: 314, 후지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