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석확보=부정승차] 좌석확보를 위해 반대방향 열차를 타는 ‘무임승차’ 대책에 고민하고 있는 철도회사들
2007년도 여행기를 보면 미나토미라이선의 ‘U-Turn승차 금지’ 안내가 이미 붙어 있을 정도로
고민은 수 년째 계속되고 있지만, 뾰족한 답은 없는 상태입니다.
http://cafe.daum.net/jtrain/pb1/172
일본에서도 잘 지켜지지 않는 행동이 있는데요.
-차내 우선석 부근에서 휴대전화를 ‘끄는’ 행동과
-승객이 많을 때 좌석확보를 위해 반대방향 열차를 타는 행동입니다.
그 중에 두 번째 내용은 철도회사 입장에서는 ‘무임승차’ 구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막을
대책을 고민하고는 있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아침 RH(Rush Hour)에 하행선에 타고 도심과 반대방향 역으로 돌아가서 비어있는 상행열차로 갈’아 타는
‘부정승차’가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옳지 않음(不正)’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으며 좌석확보를 위해서 행동을 하는 사람이 대부분인 것 같지만,
어느 정도 문제가 되고 있는가?
◈한 차량에 7,8명이 ‘무임승차’
요미우리온라인은 2012년2월9일, 요코하마역(横浜駅)과 모토마치. 츄카가이(元町. 中華街)를 잇는
‘미나토미라이선(みなとみらい線)’에서의 부정승차에 대해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아침 통근시간 대에 요코하마역에서 도심 방면으로 가는 토큐토요코선(東急東横線)은 매우 혼잡하다.
이 때문에 요코하마역에서 토요코선에서 미나토미라이선으로 직통하는 하행열차에 타서 도심과
반대방향인 미나토미라이역과 바샤미치역(馬車道駅)까지 돌아가서 빈 자리가 있는 상행열차로
갈아타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통상 요코하마에서 미나토미라이역과 바샤미치역을 왕복하는 경우 360엔을 지불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고 타는 ‘무임승차’를 하는 셈이다.
영업하는 요코하마고속철도는 “부정승차는 할증운임을 징수합니다”, “승차권을 가지지 않고 U-turn 승차는
부정승차가 됩니다”라고 쓴 포스터를 붙여서 예방하려 하고 있지만, 근절은 되지 않고 있다.
부정승차에 고민하고 있는 곳은 미나토미라이선뿐만이 아니다.
오미야역(大宮駅)에서 JR사이쿄선(埼京線)을 이용, 도쿄 치요다구(千代田区)에 통근하는 남성에 따르면,
오미야역 첫 출발 각역정차에서도 부정승차를 자주 발견한다고 말한다.
“아침 RH때에는 하행열차가 오미야역에 정차한 때에 승객이 전원 내리는 것을 확인하고 있으나,
08시가 넘으면 확인작업을 하지 않는다. 그 이후가 되면 2, 3개 역 전부터 오미야역으로 되돌아와
앉은 채로 도심으로 향해 가는 사람이 늘어난다. 언제나 두 번째 출발 열차에 타고 있으나 그래도 7,8명은 보인다”
◈뭐가 부정인지 모르겠다 – 의문의 목소리도
요미우리온라인의 기사에 대해 2월9일에 400건이 넘는 트위터 글이 올라오고 있다.
“뭐가 부정인지 모르겠지만, 부정승차가 이런 것인가?”, “시스템으로써 OK니까 부정한가?” 등
‘부정’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과
“U-turn 승차하는 사람은 이 노선만이 아니다”, “이전은 케이오타카오산구치역(京王高尾山口駅)에서 있었을 거야” 등
많은 노선에서 부정승차가 있다고 지적하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
그 중에는 “에~이게 부정승차였어? 몰랐네”, “어떡해서라도 앉고 싶을 때가 있다” 등으로 스스로
무의식 중에 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부정승차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은 가운데 효과적인 대책을 실시하고 있는가?
JR동일본에 문의한 결과 일부 노선 종점역에서는 일단 승객 전원을 하차시킨 후 정렬승차를 시행하고 있지만,
모든 역에서 이런 대책을 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단순히 잠을 자게 되어 U-turn승차하는 사람과 부정승차 하는 사람의 구별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결국은 이용자의 양심에 맡길 수 밖에 없다 근절은 어렵다고 생각한다”라고 철도관계자는 말한다.
출처: 2월9일, J-C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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