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의 마지막 모습] JR도카이: 2012년 봄, 300계를 도카이도. 산요신칸센에서 은퇴

[철도의 마지막 모습] JR도카이: 2012년 봄, 300계를 도카이도. 산요신칸센에서 은퇴

 

2012년3월, 도카이도신칸센 구간에서만 은퇴한다는 뉴스를 전했었는데요,

http://cafe.daum.net/jtrain/3G6y/1368

JR도카이의 700계 차량을 JR서일본이 양도 받으면서 그 만큼의 300계를 대체, 300계의 은퇴가 더 빨라졌습니다.

 

1992년3월14일 ‘노조미(のぞみ)’로 데뷔, 최고속도 270km/h로 고속운행 실용화의 길을 연 후 약 20년간 승객에 친숙해 온

300계 차량이 2012년 봄을 끝으로 도카이도. 산요신칸센(東海道. 山陽新幹線)에서 은퇴합니다.

 

2007년부터 올해까지 N700계의 집중투입으로 도카이도. 산요신칸센 16량 편성 차량이 700계와 N700계로 통일되어

에너지 절약효과와 운행시간의 유연성 향상, 열차지연 시 회복능력 향상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주행에 따른 은퇴 이벤트 실시는 현재 검토 중입니다.

 

0. 300계 투입 전까지의 계획, 실험들

-1988년1월: 개발착수 (도카이도신칸센 속도향상 프로젝트위원회)

#속도향상과 함께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수송수요에 대응, 원활한 수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

-1990년3월: 양산선행시작차 완성, 주행시험 개시

#이후 속도향상 실험, 장기 내구성 실험을 실시

-1991년2월: 당시 일본 최고속도인 325.7km/h를 기록

 

1. 300계 투입부터 지금까지의 경과

-2002년3월: ‘노조미’로 영업운행 시작

-2003년3월: ‘노조미’가 산요신칸센 구간으로 직통 시작

-2003년10월: 시나가와역(品川駅) 개업과 함께 1999년에 등장한 700계와 함께 도카이도신칸센 구간 모든 열차가 270km/h로 운행

-2012년 봄: 도카이도. 산요신칸센에서 은퇴

 

2. 300계 차량의 특징

JR발족 후, 처음으로 데뷔한 신칸센 차량으로 도카이도신칸센 기존 차량(0계, 100계)의 최고속도인 220km/h에서 270km/h로 크게 향상하여 도쿄~신오사카(東京~新大阪) 구간을 2시간30분에 연결했습니다.

**기존 최단시간 운행 ‘히카리(ひかり)’보다 19분 단축

 

-선두형태는 공기저항을 줄이는 효과로 참신한 디자인으로 개발

-일본 고속철도에서는 최초로 교류유도전동기(VVVF 방식)와 경량 볼스터리스 대차를 채용,

  100계와 같은 정원을 확보하면서 약 25%의 경량화를 실현 (1량당 60톤→45톤으로 줄임)

-전력회생(回生)브레이크를 채용하여 에너지절약을 실현

 

◈2007년 이후 N700계를 집중투입, 300계를 차례로 교체 (JR도카이 80편성 / JR서일본 16편성)

◈올해 중에 JR도카이에서 JR서일본으로 700계 9편성(144량)을 양도하여 JR서일본 소유의 300계를 교체

◈JR도카이에서는 N700계를 진화시킨 ‘N700A’를 2012~2013년에 13편성 투입할 예정입니다.

 

출처: 10월20일, JR도카이 공지

 

 

도표를 보면 도카이도. 산요신칸센의 차량 변화도 한눈에 볼 수 있죠.

0계→100계→300계→700계→N700계로 차량보유가 변하는 모습입니다. 

 

1992년 300계 데뷔 TV광고입니다. (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