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사철의 위기] 큐슈 구마모토 제3섹터 히사쓰오렌지철도: 사상 최악의 적자(분화, 지진……)

[중소 사철의 위기] 큐슈 구마모토 제3섹터 히사쓰오렌지철도: 사상 최악의 적자(분화, 지진……)

 

연구회 검색창에서 ‘히사쓰오렌지철도’를 찾아보면 긍정적 부분보다는 안타까운 내용이 더 많습니다.

특히 아래 링크를 읽은 후 이 기사를 읽어보세요.

(기사를 쓴 지 3년이 넘은 상태지만, 지금도 나아진 것은 많지 않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3G6e/2182

 

철도 팬이 타준다고 해서 중소사철이 살아남을 수는 없습니다.

주변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상황에서 화산분화와 대지진으로 인한 관광객 감소까지……

 

구마모토현(熊本県) 제3섹터철도 히사쓰오렌지철도(肥薩おれんじ鉄道)는 6월28일 주주총회에서

2011년3월기 결산을 발표했다.

 

매출액에 해당하는 영업수익은 여객운수수입 감소 등으로 전년대비 20% 감소한 약 9억엔.

순손실은 약 2억6,800만엔으로 사상 최악을 기록, 2004년 개업 이후 누적적자는 약 11억4천만엔이 되었다.

 

노선 주변 인구감소 등으로 2010년도 수송실적은 약 151만명으로 전년대비 약 5만명 줄었다.

8년에 한번 있는 차량전반검사 등으로 지출이 커졌다.

 

후루키 사장은 신모에다케(新燃岳) 분화와 동일본대지진 영향으로 여행수입이 크게 떨어졌다고 밝혔다.

“신칸센 전구간 개업에 따른 간사이지역 승객 유입과 한국인 관광객의 회복에 기대하고 있다.

행정 지원을 받으면서 지역을 살릴 수 있는 방안으로 수입지출의 균형을 맞추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6월28일, 아사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