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in Destiny]

[산리쿠종관철도] 제12편(2009/11/11) - 괭이갈매기를 타고 태평양을 만끽한다 (지금은 아픔의 노선)

CASSIOPEIA_daum 2011. 6. 26. 10:53

[산리쿠종관철도] 12(2009/11/11) – 괭이갈매기를 타고 태평양을 만끽한다 (지금은 아픔의 노선)

 

(당시)JR도호쿠선 각역정차로 아오모리를 출발, 하치노헤역에 도착했습니다.

다음 열차까지 시간이 남아서 하치노헤역 구내를 둘러보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하치노헤역 구내 서점에서 시간을 보내는 중 ^^

 

*12편 여행 경로:

 하치노헤역→쿠지: JR하치노헤선 (키하48 우미네코[각역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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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의 아픔은 경로검색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20116월 현재 하치노헤~쿠지 구간은 열차로 한번에 갈 수 없으며,

하시카미역(階上駅)에서 대행버스로 이동을 해야 갈 수 있습니다.

 

[사진551: 취미 관련한 서적코너에는 다양한 잡지가 보이는데요, 철도분야의 잡지도 많습니다.

우리 연구회에도 정기구독을 하고 있는 분이 있죠 ^^]

 

[사진552: 역 구내 서점이라 그런지 오픈도 빠른 편입니다. 0730분에 열어서 21시에 닫습니다]

 

이제 열차를 타러 개찰구를 통해 플랫폼으로 이동합니다.

 

[사진553: 1번선에서 출발하는 열차안내입니다. 혼하치노헤 경유, 쿠지까지 가는 보통열차우미네코입니다]

보통열차 우미네코는 어떻게 생겼을까요?

 

[사진554: 키하48-555. 우미네코 차량입니다. 빨간색의 선두부분]

 

[사진555: 가운데는 바다를 이미지한 푸른색과 함께 가운데에 로고가 있습니다]

 

[사진556: 하치노헤역 진행방향 선두쪽은 키하48-1549]

 

[사진557: 보통열차 등급, 키하48 2량 편성의 각역정차 우미네코입니다]

 

[사진558,559: ‘우미네코는 괭이갈매기입니다. ‘바다고양이아니고요 ^^]

 

열차 우미네코설명을 먼저 하면요 (키하48 기반의 우미네코)

도호쿠신칸센 하치노헤 연장을 계기로 하치노헤선을 관광노선으로써 활성화 하기 위해 도입한 열차입니다.

키하48-555, 1549에 좌석을 회전식 리클라이닝으로 바꿨으며 화장실을 서양식으로 개조하는 등

차량 겉모습만 빼면 내부는 완전히 새로운 차량입니다.

색상은 차체 가운데는 바다를 이미지한 파란색과 괭이갈매기(우미네코) 로고를,

차량 양쪽 끝은 태평양의 일출을 이미지한 빨간색으로 했습니다.

 

20114월부터는 기존 JR오미나토선을 달리던 키라키라미치노쿠차량을 개조한 리조트열차

리조트우미네코(リゾトうみねこ)’ 운행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동일본대지진으로 미뤄진 상태.

http://jtinside.tistory.com/2736

 

 

[사진560: 아래 하치노헤선 설명에 나오는데요, 하치노헤~사메 구간 애칭은 우미네코레일 하치노헤시내선입니다]

 

하치노헤선 이야기는 Hikari Railstar님이 먼저 해주셔서 저는 부담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연구회에는 숨겨진 보물이 가득합니다. 찾는 것은 회원 여러분의 능력입니다. ^^

http://cafe.daum.net/jtrain/7S1/154

http://cafe.daum.net/jtrain/7S1/155

 

저는 추가로 JR하치노헤선 설명을 합니다. (설명도 좀 해주지~ ^^)

두 편에 걸쳐 나눠서 노선설명을 하겠습니다.

하치노헤선은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역(青森県 戸駅)부터 이와테현 쿠지역(岩手県 久慈)을 잇는

JR동일본의 지방교통선(로컬선)입니다.

하치노헤~사메() 구간은 우미네코레일 하치노헤시내선(うみねこレ戸市内線)’ 애칭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산리쿠종관선(三陸縦貫線)을 구성하는 노선 중 하나죠.

 

2010124, 도호쿠신칸센(東北新幹線) 하치노헤~신아오모리(青森) 개업에 따라 도호쿠선

하치노헤~아오모리 구간이 아오이모리철도(鉄道)로 이관, 오미나토선(大湊線, 노헤지~오미나토)과 함께

다른 JR재래선과 연계하지 않는 고립노선이 되었습니다.

(, 오미나토선은 신칸센과도 연계되지 않아서 하치노헤선과는 상황이 다르죠)

 

로컬선인데다가 고립노선까지 되는 형태라 운영에 대한 향후 대응여부가 관심이었는데요,

JR동일본이 신칸센 개업 후에도 운영을 계속한다고 정식 발표했습니다.

이 내용은? 연구회에 잘 보존되어 있죠.

http://cafe.daum.net/jtrain/3G7p/1460

 

노선의 자료가 좀 복잡한데요.

-JR동일본 관할: 하치노헤~쿠지 64.9km (1종 철도사업자)

-JR화물 관할: 하치노헤~혼하치노헤(本八) 5.5km (2종 철도사업자)

-1067mm 궤간, 25개 역, 전구간 단선, 비전철화

-폐색방식

*하치노헤~하치노헤화물 구간: 단선 자동폐색식

*하치노헤화물~혼하치노헤 구간: 자동폐색식(특수)

*혼하치노헤~쿠지 구간: 특수자동폐색식 (궤도회로 검지식)

-최고속도 85km/h

-운전지령소: 모리오카종합지령실 (하치노헤화물~쿠지 구간 CTC)

 

모든 구간은 JR동일본 모리오카지사(盛岡支社) 관할 내에 있습니다.

 

**동일본대지진 발생 전까지 내용입니다.

현재 하치노헤선은 모두 보통열차만 운행 중이며

-하치노헤~쿠지 구간 9왕복, 하치노헤~사메 구간열차가 11.5왕복 있습니다.

 하치노헤~사메 구간은 시간 당 1편 정도지만, 사메~쿠지 구간은 3시간 정도 운행이 없을때도 있습니다.

 

***동일본대지진 발생 후 2011625일 기준으로

하치노헤~하시카미(階上) 구간은 임시시간표로 운행 중이며,

하시카미~쿠지 구간은 대체버스로 운행 중입니다. (이쪽 지역 여행시 참고하세요)

 

[사진561: 우미네코 차내 모습입니다. 키하48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우등형 좌석을 설치.

  그렇지만 위의 선풍기는 떼지 않고 그대로 있습니다]

 

[사진562: 이 선풍기의 조정은 승객이 직접 할 수 있습니다]

 

[사진563: 실내온도는 25도 정도를 유지]

 

[사진564,565: 1981년 후지중공업에서 제작한 키하48입니다. 올해로 만 30년이 되었네요]

 

[사진566: 키하48 출입문은 계단이 있어서 타고 내릴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진567: 2량 편성의 차내를 순찰하는 차장입니다. 무인역이 많은 하치노헤선에서 승객의 정산을 수시로 도와줍니다]

 

[사진568: 현재 58km/h로 달리고 있습니다. 운전대 위를 보면 속도초과를 방지하는 기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진569: 우미네코의 차장 이름은 무라카미로 보이네요 ^^]

 

 

[사진570: 첫 번째 정차역인 나가나와시로 역입니다. 하치노헤선 역 설명은 Hikari Railstar님의 여행기를......^^]

 

[사진571: 역명판 뒤로 보이는 선로의 설명도 Hikari Railstar님의 여행기를 보세용~]

 

[사진572: 비가 내리는 날씨라 아쉬움은 있었지만, 이것도 여행의 여러조건 중 하나입니다]

 

[사진573: 섬식 플랫폼에 도착했습니다. 반대쪽에 키하40형이 교행을 위해 대기중입니다]

 

[사진574: 하치노헤산샤다이 축제, 하치노헤 엔부리 축제는 이곳 혼하치노헤역 주변에서 볼 수 있습니다.

  관련 설명은 11편에 했습니다]

 

[사진575: 혼하치노헤역이 하치노헤시 시가지에서 가장 가까운 역입니다. 애칭은 혼파치(本八)’]

**하치노헤 시내에 있어서 이용승객이 많습니다.

 

[사진576: 신칸센 차량그림을 배경으로 하치노헤시내선을 알리고 있습니다]

 

[사진577: 코나카노역입니다. 11선이라 여기가 대합실을 겸하는 셈입니다]

 

[사진578: 다리를 지나고 있습니다. 수위가 항상 저 수준이면 좀 아슬아슬한데……]

 

[사진579: 아침 수산시장이 열리는 거리, 무츠미나토 역입니다]

 

[사진580: 크로스시트로 되어 있는 우미네코입니다. 우등열차보다 좌석 폭은 좁습니다]

 

[사진581: 시로가네역에 도착했습니다. 운 좋게도 정차위치가 역명판 전체를 찍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582: 섬식과 저 멀리 한쪽 플랫폼이 보이는 역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사진583: '같은(Same) 역? ^^' 하치노헤시내선의 끝인 사메 역입니다.

   하치노헤선의 많은 열차들이 이 역에서 되돌림운행(오리카에시)을 합니다]

 

 

[사진584: 시내선을 벗어나면 멋진 바다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날씨가 흐려도 바닷가의 모습은 항상 좋습니다]

 

[사진585: 하치노헤시 수산과학관 마리엔트를 지납니다]

 

[사진586: 비가 와서 계속 창 밖을 찍기는 어려웠습니다만, 찍고 나서 보면 '멋진 풍경'이 들어왔습니다]

 

[사진587: 무츠시라하마역에 도착했습니다.

오리지널시라하마역은 와카야마현 JR키세이선에 있죠. 유명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사진588: 무츠시라하마역은 11선으로 플랫폼과 사진의 대합실이 전부입니다]

 

[사진589: 무츠시라하마역을 출발하는 우미네코입니다. 빨간색이 카메라 안으로 들어오네요]

 

[사진590: 곧 도착할 역입니다. 운전사는 이 표시로 정차준비를 하죠]

 

[사진591: 타네사시카이간 역입니다. 차장이 역 건물 앞에서 승객의 승차권을 확인, 회수합니다]

**이 역은 원래 타네사시역(種差)이었는데요, 도호쿠신칸센 연장과 함께 타네사시카이간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재 역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역 변경에 드는 비용 일부는 지역 기업이 부담했습니다.

 

[사진592: 차장이 승차권을 확인하는동안 플랫폼으로 나왔습니다. 11월이었지만 춥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사진593: 비가 오는 날씨라 촬영할 때 빗방울이 찬조출연을 하네요 ^^]

 

[사진594: 바다의 모습은 잔잔할 때보다는 파도가 좀 쳐주는때가 사진에서는 멋지게 보이죠]

 

[사진595: 이 역도 11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596: 큰 과자? 오쿠키 역입니다. ‘보통쿠키(?!)’역은 사이타마현에 있죠. JR도호쿠선, 토부이세사키선]

 

[사진597: 역 플랫폼과 주택의 구분은 저 난간 하나입니다]

 

[사진598: 어촌지역을 지나고 있습니다. 높은 빌딩은 없습니다]

 

 

 

[사진599,600: 카네하마역입니다. 11선 플랫폼이 보이죠?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 상태에서 각역정차 역 촬영은 쉽지 않았습니다]

 

하치노헤선 여행은 다음편에도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