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사고] JR홋카이도: 철도관련 이벤트 연이어 중단
홋카이도 JR세키쇼선(石勝線) 특급열차 탈선, 화재사고 등으로 JR홋카이도 등이 주최하는 이벤트가
연이어 중단되고 있다. 회사는 “중대사고가 일어난 것을 배려했다”라고 설명했다.
사고방지의 하나로 대규모 차량검사를 실시하는 영향으로 어쩔 수 없이 특급열차의 감차(減車, 차량 편성을 줄임)도
실시한다. 동일본대지진으로 관광객 감소에다 사고와 트러블이 경영에 타격을 받는 것이 불가피한 상태다.
JR홋카이도에 따르면, ‘사고의 영향’으로써 중지되는 이벤트는
▷JR삿포로역 앞 나무심기 활동 (5월30일)
▷개업한 오사카역(大阪駅) 새 건물에서의 회사홍보 이벤트 (6월4, 5일)
▷일본항공(JAL)과 공동개최 예정이었던 JR나에보공장(苗穂工場)과
신치토세공항(新千歳空港) 가족견학회(7월25, 26일) 등 3건이다.
7월22, 23일에 예정했던 급행 ‘마리모(まりも, 삿포로~쿠시로[釧路] 야간열차, 2008년 폐지)’
부활운행도 중지되었으며 JR은 “사고와는 관계가 없고, 승객을 모을 수 있는 예상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라고 설명했다. 가족견학회에는 일부 신청이 들어왔으나, 모두 담당자가 사과하여 (행사) 취소를 설명했다고 한다.
JR홋카이도 홍보부는 “사고로 많은 이용자에 불편을 끼쳐드린 가운데 이벤트 개최는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라고 말했다. 사고와 잇따른 문제 대응으로 인해 이벤트를 추진할 사람이 부족하다는 사정도 있다고 한다.
또한 쿠시로지사 관내도 7월에 예정한 쿠시로운수차량소 일반공개와 철도사진 콘테스트를 중지했다.
이번 사고로 쿠시로지사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어서 “영향을 고려하여 중지했다.
철도 팬으로부터 문의도 많지만,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JR에 따르면, 동일본대지진 영향으로 골든취크 기간 중 이용자는 전년대비 85%에 머물렀다.
또한 국토교통성의 개선지시에 따라 7월21일부터 사고가 발생한 특급과 같은 형식 모든 차량에
대한 검사를 실시, 삿포로, 쿠시로, 오비히로(帯広)를 잇는 특급열차의 편성을 6량에서 5량으로 줄여야 한다.
운임수입 감소가 확실해 보이고 문제에 따른 운휴와 사고로 전부 불에탄 차량의 손실처리도 추가해야 한다.
약 18억엔의 최종적자를 예상한 2010년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경영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출처: 6월23일, 마이니치신문
사진이 2008년 폐지된 야간특급 ‘마리모’입니다. (키하183계로 침대객차 1량을 붙여서 운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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