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s to Aizu] 제5편(2009/11/9): ‘6-4-2’의 시작 – 토부기누가와선 (융통성, 효율성의 분리/병결)
제목의 숫자로 아이즈타지마까지의 운행을 요약했습니다.
병결/분리를 통해 철도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가미이마이치역에는 ‘하차’를 했습니다.
*5편 여행 경로:
가미이마이치→시모이마이치: 토부닛코선 각역정차(야간철도 6050계)
시모이마이치→아이즈타지마: 토부기누가와선, 야간철도 쾌속 (토부철도 6050계)
**신타카토쿠까지 진행
이번 편도 영상으로 먼저 시작합니다.
[사진249: 가미이마이치역을 출발하는 토부철도6050계입니다. 끝 부분에서는 사진과 같이 찍느라 약간 ^^]
[사진201: 가미이마이치역 출입구입니다. 무인역입니다]
*가미이마이치역은 1929년에 개업했으며 1973년에 간이위탁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무인역)
[사진202: 역에 같이 있는 스기나미키코엔(杉並木公園) 갤러리에는 관광 및 이벤트 안내 팜플렛이 있습니다]
[사진203: 가미이마이치역에 있는 물레방아가 시원함을 느끼게 합니다]
열차를 타기 위해 플랫폼으로 이동하는데요, 플랫폼에는 무인역 승객을 위한 시설이 있습니다.
[사진204,205: 승, 하차역 증명서 발행기입니다. 돈으로 지불할 때에는 문제가 없지만,
SF카드 등 Passnet 계열일 경우에는 절차에 따라 이용해야 합니다]
☞이 역에서 탈 때에는?
하차역에서 SF카드와 증명서를 제시하면 하차역에서 승차구간 운임을 카드에서 공제합니다.
☞이 역에서 내릴 때에는?
다음에 이용할 때 SF카드와 증명서를 유인역 창구에 제시하면 이번에 탔던 구간의 운임 차액분을 공제합니다.
[사진206: 가미이마이치역에서 시모이마이치 방면 열차를 탈 때에는 육교를 넘어가야 합니다.
육교 위에서 바라본 역 구내 건널목]
[사진207,208: 위에서, 건너편에서 보면 아담한 가미이마이치 역입니다]
[사진209: 역 건물 반대쪽 플랫폼에서 토치기 및 도쿄 방면의 열차를 탈 수 있습니다]
[사진210: 토부닛코 방면의 경우 운행패턴이 좀 다르죠? 아침 시간은 오히려 열차가 적습니다,
아침시간만 보면 JR의 로컬선 느낌입니다]
이번 편에서는 토부기누가와선의 개요와 운행패턴을
다음 편에서는 토부기누가와선 운행 차량과 역사를 설명합니다.
기누가와선(鬼怒川線)은 토치기현 닛코시(栃木県 日光市) 시모이마이치~신후지와라(下今市~新藤原) 를 잇는
토부철도(東武鉄道)의 노선입니다. 전 구간이 닛코시내에 있습니다.
-노선 거리: 16.2km, 1067mm 협궤
-9개 역, 직류 1500V 전철화
-실질적으로 단선으로 봐도 됩니다. 복선구간은 0.8km입니다,
-자동폐색식, 최고속도 75km/h
기본적으로 닛코선(日光線)을 경유, 이세사키선 아사쿠사역(伊勢崎線 浅草駅) 출발/도착
특급 ‘스페시아. 키누(スペーシア. きぬ)’와 쾌속 및 구간쾌속이 있으며 JR동일본 신주쿠역(新宿駅)
에서 출발, 우츠노미야선(宇都宮線), 토부닛코선을 경유하는 특급 ‘기누가와’, ‘스페시아기누가와’가 운행 중이며
닛코선 신토치기(新栃木)~시모이마이치 구간 보통열차가 운행 중입니다.
이 중에 특급열차는 정차역이 한정되어 있지만, 쾌속, 구간쾌속, 보통열차 모두 각역정차입니다.
**이런 열차를 ‘구라쾌속, 무늬만 쾌속’이라 부르죠 ^^
쾌속, 구간쾌속, 보통열차는 신후지와라역(新藤原駅)까지 운행도 하며, 되돌림운행(오리카에시)도
있지만, 야간철도 아이즈키누가와선(野岩鉄道 会津鬼怒川線) 아이즈코겐오제구치(会津高原尾瀬口)
및 아이즈철도 아이즈선 아이즈타지마(会津田島)까지도 직통운행 합니다.
**가장 멀리 운행하는 열차의 경우 토부아사쿠사에서 신후지와라까지도 운행하는데요, 거리는 약 144.6km 입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경부선 서울역을 출발, 신탄진 바로 앞인 매포역(지금은 여객영업 중단)까지
일반열차(not 무궁화, 새마을)가 한번에 갑니다.
[사진211: 토부선 여객운임 안내만 봐도 토부철도 인프라가 광범위 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잠시 후 열차가 들어옵니다. 같은 6050계인데요,
[사진212: 응? 토부철도 마크가 아니네? ‘YG’라고 써 있죠? 야간철도(YaGan Railway) 차량입니다]
[사진213: 60505계는 토부철도, 야간철도, 아이즈철도 공통사양입니다. 번호만 다르죠]
[사진214: 아루나공기(현재는 아루나샤료[アルナ車両]에서 1985년에 제작한 차량입니다]
[사진215,216: 토부닛코선, 기누가와선에서는 6050계 모습이 ‘꿈속에서도 나타납니다. ^^]
**철도회사 입장에서는 유지보수 비용 절약과 승무원의 빠른 적응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사진217: 노란색 의자 뒤로 다르게 생긴 열차가 보이죠?
그 앞에는 일본 사철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플랫폼 도시락 판매원’이 있습니다]
[사진218,219: JR신주쿠로 직통하는 485계 특급입니다. 특급 닛코, 기누가와로 운행합니다]
이제, 토부-야간-아이즈철도로 이어지는 여행의 시작 열차를 탑니다.
[사진220: 11시11분에 출발하는 아이즈타지마행 쾌속입니다. 쾌속등급이지만, 아이즈타지마까지 각역정차입니다]
이제부터~제목의 내용을 설명하는 영상을 자막으로 꾸며 보았습니다.
[사진250: 시모이마이치역에 도착 토부철도-야간철도-아이즈철도 3사 직통쾌속 아이즈타지마행 열차가 들어옵니다.
이 열차는 6량으로 들어오는데요, 시모이마이치역에서 뒤쪽 2량을 분리, 토부닛코행이 되며,
앞 4량이 아이즈타지마까지 갑니다. 만~ 이 4량도 나중에 어떤 역에서 분리를 합니다]
[사진221: 토부철도6050계. 3사 직통쾌속 아이즈타지마행입니다]
[사진222: 행선지가 3줄이나 됩니다. 토부닛코, (신후지와라), 아이즈타지마행입니다.
토부닛코는 진행방향 뒤쪽 2량만 갑니다. (시모이마이치역 분리)]
열차는 이 역에서 행선막을 변경합니다. 자~갑니다~ (영상을 찍으려다 약간 늦어서 사진으로)
[사진223: 기누가와온센 경유 신후지와라]
[사진224~226: 시운전-임시-회송]
[사진227: '린칸각코'는 수학여행 전용차량일 때 애칭을 붙인 겁니다. (린칸각코역은 없습니다)]
[사진228: '타비지'는 단체여행 전용차량일 때의 애칭입니다. (마찬가지로 타비지역은 없습니다)]
[사진229: 기누가와온센 경유 아이즈코겐오제구치역]
[사진230: 기누가와온센 경유 아이즈타지마]
[사진231: 기누가와온센 경유 아이즈코겐]
[사진232: 기누가와온센 경유 신후지와라]
[사진233: 신후지와라 경유 아이즈타지마로 고정되었습니다]
[사진234: 응? 이쪽은 기누가와온센 경유 신후지와라? 뒤쪽 2량은 이렇게 됩니다]
[사진235: 진행방향 선두 2량은 아이즈코센오제구치 경유 아이즈타지마행 쾌속이며]
[사진236: 뒤쪽 2량은 기누가와온센 경유 신후지와라행 쾌속이 됩니다]
이제 이 열차의 6-4-2 운행이 어떻게 되는지 아시겠죠?
1. 시모이마이치역에 6량으로 진입
2. 뒤쪽 2량은 토부닛코행 각역정차가 되며
3. 나머지 4량이 신후지와라 도착 후
4. 뒤쪽 2량을 떼고 선두 2량이 아이즈타지마까지 갑니다.
붙였다 떼었다를 통해 승객 수요에 맞게 철도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형태입니다.
상호 직통운행, 완급결합만 뿐만 아니라 이렇게 '고무줄 편성'을 자유자재로 운영합니다.
[사진237: 6050계는 전형적인 Two-Handle 방식입니다]
[사진238: 장거리 운행이라 일반열차지만, 테이블이 있습니다]
이제부터 토부기누가와선을 여행합니다. 신후지와라까지가 기누가와선입니다.
[사진239: 동네 주변에도 단풍이 물들었습니다]
[사진240: 철도에서만 만끽 할 수 있는 풍경이죠. 교량을 지나는 차창 옆에서]
[사진241: 첫 번째 정차역인 다이야무코역. 무인역이며 승차권은 역 앞 가게에서 판매합니다]
[사진242: 다이야무코역에는 IC카드 승차권 간이개찰기가 있습니다]
[사진243: 기누가와선 풍경입니다. 빌딩 숲을 벗어난 전원지역을 달립니다]
[사진244: 한자, 발음까지 똑 같은 오쿠와역이 나가노현 츄오본선(中央本線, JR도카이 관할)에 있습니다]
[사진245: 당시에는 스마트폰이 없어서 이렇게 시간표를 미리 프린트 했습니다.
각 역 출발 및 정차시간까지 프린트 해서 교행 등 타이밍을 맞출 수 있었죠]
[사진246: 기누가와선 주변은 막 찍어도 이 정도까지 건질 수 있습니다. ^^]
[사진247,248: 신타카토쿠역은 교행이 가능합니다. 맞은 편에는 특급 스페시아가 정차 중입니다]
다음 편에서 토부철도 기누가와선 도착 후 두 번째 사철인 야간철도 여행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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