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rain뉴스_2011

[지진 모금활동] 옛 센다이 노면전차가 나가사키에서 ‘모금활동’

CASSIOPEIA_daum 2011. 4. 5. 21:37

[지진 모금활동] 옛 센다이 노면전차가 나가사키에서 모금활동

 

현재 나가사키(長崎) 노면전차에서 달리고 있는 차량 중에는 예전에 센다이(仙台)에서 운행했던

노면전차가 있습니다. 이 차량에서 모금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동일본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센다이시에서 노면전차로 활약했던 차량이 제2의 인생을 보내고

있는 나가사키시에서 모금활동을 하면서 달리고 있다.

차량 옆에 힘내라 도호쿠호(がんばれ東北, 간바레도호쿠호)’ 라고 써 있으며 324일부터 매일 운행하고 있다.

 

이 차량은 1976, 노면전차를 폐지한 센다이시교통국에서 나가사키 노면전차를 운행하는

나가사키전기궤도가 양도 받았다.

제작한 지 60년이 넘은 낡은 차량이며 최근에는 철도의 날이벤트에 등장하고 있으며

아침 RH(Rush Hour)에 차량이 부족할 때 임시로 운행하는 정도였다.

 

지진발생 후 운전사로부터 이 차량을 써서 피해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없을까?”라고 제안이

있었으며 매일 운행하게 되었다.

평소 운임함을 모금함으로 하여 44일까지 약 165,000엔이 모였다.

 

하루 5왕복을 하며, 4월 말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센다이를 달렸던 차량인 만큼, 승객도 기꺼이 모금에 참여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출처: 45, 아사히신문

 

센다이에 있었을 때에는 '모하100'이었던 나가사키시덴 1050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