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인프라 피해] 히타치나카카이힌철도: “폐지는 안 된다”: 사장의 복구의지
지진발생 후 복구를 위한 노력은 회사의 운명을 걸어야 할 정도로 필사적입니다.
각종 아이디어로 적자탈출에 노력을 한 철도인데……
2010년에는 ‘메이드트레인’으로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었지만, 이제는 폐선을 걱정할 처지에 이르렀습니다.
http://jtinside.tistory.com/1310
레트로 차량이 달리는 히타치나카시 제3섹터 철도 ‘히타치나카카이인철도 미나토선(ひたちなか海浜鉄道湊線)’이
대지진 피해로 인해 운휴가 계속되고 있다.
토야마현 제3섹터 철도를 부활시켰던 ‘아이디어 사장’을 영입, 적자를 벗어나기 시작할 때
닥친 시련. “이대로 폐선은 할 수 없다”라고 관계자들이 노력하고 있다.
미나토선은 히타치나카시 카츠타~아지가우라(勝田~阿字ケ浦) 사이 14.3km를 잇는다.
홋카이도 탄광에서 사용했던 1962년 제작 디젤차량 등 레트로차량이 현역으로 운행하고 있다.
3월11일 지진으로 선로 주변 연못이 파괴되면서 토사가 약 50미터에 걸쳐 유실되면서 선로가 함몰되었다.
그 외 선로도 휘어지거나 침목이 어긋나는 등 피해가 여러 곳에서 발견되었다
미나토선은 1913년에 개업했다. 약 40년 전 전성기에는 연간 350만 명이 이용했다.
그러나, 2007년은 70만명으로 감소, 2008년4월에 히타치나카시 등이 출자하는 제3섹터로 재출발했다.
이 때 미나토철도대책위원회가 공모한 사장을 지원한 사람이 토야마현(富山県) 제3섹터 노면전차
‘만요선(万葉線)’ 재생에 사원으로써 역할을 한 요시다씨(46)다.
요시다씨는 연이어 새로운 계획을 밝혔다. 신형차량을 도입할 수 없는 상황에서 거꾸로 옛 차량
‘레트로철도’로써 홍보를 했다.
승무원이 코스프레로 분장한 ‘메이드트레인’을 운행, 전국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2009년 이용자 수는 77만명으로 회복했다. 2010년도 지진이 없었다면 8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복구에는 적어도 3개월이 걸리며 공사비는 약 2억엔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이디어맨 사장도 “국가 등의 지원을 받아도 어렵다”라고 곤혹스러워 했다.
미나토선을 통해 지역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시민조직 응원단 사토 단장(71)은 “미나토선이 없어지면
고령자와 학생의 교통수단이 없어진다, 지역활성화를 위해서도 절대로 (철도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멤버는 현재 선로를 걸어 피해를 입은 부분을 사진으로 담고 있다.
이를 사진집으로 만들어 노선주변 주민에 보여주고 부흥자금을 모금할 생각이다.
요시다 사장은 “이 위기를 넘는다면 전국의 적자노선에도 희망을 줄 수 있습니다.
부흥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의욕을 보였다.
출처: 4월3일, 아사히신문
침하되고 휘어진 선로를 바라보는 요시다 사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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