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인프라의 복구] 도쿄전력: 운행시간표 조정 조건으로 철도를 계획정전 대상 제외 합의
도시 기능의 핵심인 철도교통에 대해 철도회사의 사용전력 억제를 조건으로 하여 계획정전에서
철도를 제외하기로 합의했습니다.
3월15일, 국토교통성은 운휴와 운행구간을 단축하는 형태로 사용전력을 억제하는 조건으로
도쿄전력이 실시하는 계획정전 대상에서 철도를 제외하는 것으로 도쿄전력과 수도권 철도회사가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국토교통성과 철도 각사, 도쿄전력이 협의한 결과, 도쿄전력 측이 “철도만 전력을 공급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가능하나, 무제한으로 공급은 할 수 없다. (공급하는 시간대 등의) 우선순위를 두겠다”라고 회신했다.
이에 대해 철도 측이 주요 노선의 RH(Rush Hour) 등 우선적으로 전력공급이 필요한 지역과
시간대의 자료를 제출, 협의한 결과 철도사업자가 전력소비를 줄이는 운행시간표를 바꾸는 대신
계획정전 실시에 관계없이 철도를 운행 가능하도록 합의했다.
국토교통성 철도국은 “RH 때 수송량 등 어려운 상태가 이어지지만,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열차가
멈추는 사태를 부를 가능성은 없어졌다”라고 말하고, 계속 도쿄전력 측과는 협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3월13일에 도쿄전력이 계획정전 실시를 발표, 철도 운행에 큰 혼란이 일어난 이후 국토교통성은
자원에너지청 장관에 대해
1) 계획정전 대상에서 철도를 제외
2) 영향을 끼치는 정전영역과 시간대의 축소
3) 정전시간대의 고정 등을 도쿄전력에 요청했었다.
[사진1,2: 3월14일, JR키치죠지역의 모습입니다. 열차를 타기 위해 혼란 속에서도 긴 줄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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