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의 연결] 동해안 경로를 활용한다: 무리한 이동은 자제를 – 공항 활용 포함
지진이 발생하면 지상교통은 마비상태가 되는데요, 이럴 때 피해를 덜 받은 공항이라면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도호쿠지방 교통기관은 도호쿠신칸센(東北新幹線)과 센다이공항(仙台空港) 등이 막대한 피해를 입어
복구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피해지역과 수도권, 간사이권을 연결, 의지하게 되는 망은 야마가타(山形), 니이가타(新潟)에서 운행하는
버스 등을 활용하는 ‘동해안 루트’다. (기사에는 니혼카이루트[日本海ルート])
수도권 등에 친척이 있는 피해자에는 피난처로의 경로가 되나, 행정기관과 교통회사에서는
“무리한 이동은 위험하며 효율적으로 사용했으면 한다”라고 밝히고 있다.
도호쿠지방에서는 거의 모든 철도가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3월13일, 야마코버스(山交バス)는 야마가타시와 센다이시를 잇는 임시편을 왕복 13편 운행.
두 도시는 현재 일반도로로 1시간30분 정도 걸린다.
야마가타시에서 야마가타공항까지는 승합택시로 이동이 가능하여 하네다(羽田)와 오사카 이타미
(伊丹)행 일본항공(JAL) 정기편이 있으며 지진 후는 임시편도 운항하고 있다.
야마가타 시내에서 고속버스는 현재 오사카행 등은 운행을 중단하고 있으나, 니이가타시로 가는버스는 정상운행 하고 있다.
니이가타에서는 3월12일에 운행을 재개한 죠에쓰신칸센(上越新幹線)으로 도쿄로 이동 가능하다.
이러한 이동수단을 야마가타현 홈페이지에 알리고 있으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야마가타현은 피해가 비교적 적으나, 야마가타신칸센 운행은 중단된 상태다.
버스와 택시대기시간도 길며 야마가타공항에서의 항공편도 거의 만석이다.
야마가타현의 츠루오카(鶴岡), 사카타시(酒田市), 하네다공항에 정기편을 가지고 있는 쇼나이공항(庄内空港)도
동해 경로의 이동거점이 되고 있다.
JR우에츠선(羽越線)은 사카타 남쪽으로 3월12일부터 운행을 재개, 사카타~니이가타 구간 특급
‘이나호(いなほ)’가 운행을 시작했다. 14일부터는 사카타~아키타(秋田) 구간도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아키타신칸센의 운휴가 계속되는 가운데 JR동일본 아키타지사에는 “어떻게 하면 도쿄로 갈 수 있는가?”라는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아키타지사는 “동해 경유로 도호쿠와 도쿄를 잇는 경로를 확보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동해와 도호쿠지방 내륙지역은 아직 철도로 이동이 불가능하다.
사카타에서 신죠(新庄)를 잇는 리쿠사이선(陸羽西線), 아키타에서 신죠, 야마가타, 후쿠시마(福島)를
잇는 오우선(奥羽線)은 운행재개 예정이 없다.
JR동일본 야마가타지점은 “동해 경로는 회사의 사명을 걸고 복구 범위를 조금이라도 넓히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공항도 피해를 입은 상태다.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도호쿠에는 9개의 공항이 있다고 한다.
이 중 지진해일(쓰나미)로 활주로가 물에 잠긴 센다이공항은 복구 계획을 잡지 못하고 있으며
터미널 천정이 파손된 하나마키공항(花巻空港)도 정기편을 중단한 상태다.
하나마키공항은 3월17일부터 운행을 재개할 예정으로 임시편은 검토 중이다.
도호쿠 지역 이외로는 이바라키공항(茨城空港)도 터미널이 파손, 정기편 운항이 중단된 상태이나,
3월14일부터 운항재개를 결정했다.
출처: 3월14일, 아사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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