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등장할 열차] 한큐전철: 관광열차 ‘교토레인(京とれいん)’ 도입, 5월 시각표 개정 등

[새롭게 등장할 열차] 한큐전철: 관광열차 ‘교토레인(京とれいん)’ 도입, 5월 시각표 개정 등

 

발음을 하면 ‘교토의 열차’로 들리죠. 한큐에서도 본격적인 관광열차를 운행하는데요,

한큐에서 운행하는 열차라 승차권만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5월 시각표 개정에서는 오사카지하철 사카이스지선 텐가차야에서 가와라마치까지 가는

직통열차가 생깁니다.

 

2월21일, 한큐전철(阪急電鉄)은 교토선(京都線)에서 관광열차 ‘교토레인’을 도입, 3월19일부터 운행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교토선 토, 휴일 시각표개정을 5월14일에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교토레인’은 교토로 가는 승객유치를 목적으로 특급형차량 6300계 6량을 개조한 전용차량이다.

‘일본. 모던’을 컨셉으로 차내는 1,2호차, 3,4호차, 5,6호차에 세 종류의 디자인을 채용한다.

3,4호차는 좌석 수를 줄여 반개인실(半個室) 분위기의 박스시트로 하고 출입구 부근에는 격자모양

장식을 달고 좌석 등받이 일부에는 다다미를 사용하여 교토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3월19일부터 5월8일까지 우메다~아라시야마 구간 임시쾌속특급으로 토, 일요일에 각각 1왕복한다.

운행시간은 우메다(09:51) →아라시야마(10:42), 아라시야마(16:38) →우메다(17:27).

5월14일 이후는 우메다~가와라마치(河原町) 구간 쾌속특급으로 토, 휴일 낮 시간에 각각

4왕복으로 2시간에 1편 운행한다.

 

5월14일 시각표개정에서는 교토선 토, 휴일 운행을 개정하여 ‘교토레인’을 정기열차로 운행하며

낮 시간대 준급 절반을 우메다~가와라마치 운행에서 텐가차야(天下茶屋)~가와라마치 운행으로

변경하여 오사카지하철 사카이스지선(堺筋線) 직통열차를 크게 늘린다.

 

간사이사철의 관광열차는 2009년 난카이전철(南海電気鉄道)이 2200계를 개조하여(高野線) 고야선

관광열차 ‘텐쿠(天空)’로 운행을 시작했다. 또한 한큐의 ‘교토레인’에서는 좌석지정을 하지 않으나,

난카이 텐구는 전좌석이 지정석으로 특별요금이 필요하다.

 

출처: 2월22일, Tetsudo News, 한큐전철 공지

 

[그림1: 한큐전철 교토레인 외관입니다. 6300계 특급을 개조하여 운행할 예정입니다]

 

 

 

[그림2: 교토레인의 ‘반개인실’입니다. 교토 분위기를 차내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