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rain뉴스_2011

[중소사철의 위기] 타루미철도: 2년간 존속 결정 - 노선 주변에서 보조금 지원하기로

CASSIOPEIA_daum 2011. 2. 21. 07:51

2년간 인공호흡기를 붙인 것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승객이 늘어나지 않는다면…… 선택은 폐지뿐입니다.

 

2013년 이후는 존속문제……

3섹터 타루미철도(樽見鉄道) 노선 주변 5개 시 등이 조직하는 타루미철도 연락협의회

217, 임시총회를 열고 타루미철도 경영지원을 2012년까지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지원금은 연간 1억 엔. 승객 감소로 적자가 계속되고 있어서 존속시킬지 폐지시킬지 주목을

받았으나, 이렇게 하여 2년간 존속이 결정되었다.

2013년도 이후에 대해서는 아직도 과제가 남아있다.

 

총회는 모토스시(巣市)에서 열렸으며 모토스시, 오가키시(大垣市), 미즈호시(穂市), 이비가와쵸(揖斐川町),

키타가타쵸(北方町)에서 약 20명이 참석했다.

오가키시 오가와 시장은 3년째 이후 지원에 대해서 난색을 표했으며, 미즈호시 호리코 시장은

향후는 스미토모오사카(住友大阪) 시멘트가 진출했던 타루미철도의 출발시점으로 되돌아와

주주도 포함하여 지역의 공공교통 방향을 협의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협의회장인 후지와라 모토스시장은 새로운 해부터 운용되는 국가의 지역공공교통정책의

새로운 제도를 보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협의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노선 주변 5개 시, 마을은 타루미철도의 적자보전을 위해 2003년부터 재정지원을 시작했다.

모토스시 스미토모오사카 시멘트 기후공장의 시멘트 운송이 폐지된 2005년도부터는 매년 1억엔

가까이 보조했으며 3년 후 지원방안에 대해 검토해 왔다.

 

한편, 타루미철도는 3년간 사원을 7명 줄여 38명 체제로 하고 노래방열차’, ‘유치원 그림열차등을 운행했다.

금요일을 ‘No my car day’로 하여 이용촉진을 호소했으나, 이용객 수는 계속 감소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이용객은 약 1,650명으로 채산을 맞출 수 있는 인원보다 500명이 적다.

2008년도는 약 9,885만엔, 2009년도는 약 9,730만 엔의 적자를 기록했다.

 

다나카 사장은 폐선이라는 말을 아무도 언급하지 않은 것이 고맙고, 희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2년간 기회를 살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모토스시를 생각하는 시민모임히와타리 회장은 철도가 없어지면 거리도 없어집니다.

지역주민은 가능한 철도를 이용하고, 경영진은 개선에 노력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노선 주변 지역의 지원액 ( 1년 분)

오가키시: 1,500만엔 / 미즈호시 1,000만엔 / 모토스시 6,424만엔 / 키타가타쵸 200만엔 / 이비가와쵸 876만엔

 

출처: 218, 마이니치신문

 

◇타루미철도

1984년에 제3섹터로 개업. 오가키~타루미(34.5km) 구간, 19개역을 약 1시간에 잇는다.

당초 여객수송과 스미토모오사카시멘트 기후공장의 시멘트 수송으로 흑자경영이었으나,

1994년도부터 적자로 전락했다.

노선 주변 5개 시가 구성한 연락협의회 2003년도부터 재정지원을 시작,

2005년부터 3년 단위로 재 수정을 해 왔다. 누적적자는 23천만엔.

승객 수는 절정이었던 1995년 약 104만 명에 비해 2009년도는 약 60만 명.

현재 주주보유율은 세이노철도(西濃鉄道) 50.77%, 스미토모오사카시멘트가 24%,

기후현이 12%, 노선 주변 5개 지역이 12%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