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rain뉴스_2011

[취약한 철도인프라] 플랫폼 홈도어의 ‘공백’ 카도마미나미역: 올 여름 설치 결정

CASSIOPEIA_daum 2011. 1. 21. 07:52

 

[취약한 철도인프라] 플랫폼 홈도어의 공백카도마미나미역: 올 여름 설치 결정

 

관련 내용을 2010년에 전해드렸는데요, 홈도어의 구멍이었던 카도마미나미역도 설치를 결정했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3G6e/3082

 

일본도 그렇고, 우리나라도 왜!!!! 한 소리를 들어야 시행을 하는 건지……

*공공교통의 안전이 예산타령에 묻힐 뻔한 사례입니다.

 

오사카시영지하철 나가호리츠루미료쿠치선(長堀鶴見緑地線)에서 유일하게 오사카시 밖에 있어서

추락방지용 가동식 홈도어 설치대상에서 제외된 카도마미나미역(真南駅, 오사카부 카도마시)

2012년에 홈도어를 설치하기로 한 사실이 19일 밝혀졌다.

오사카부(大阪府)와 카도마시가 2012년도 예산에 설치비용 일부인 약 2,300만엔을 반영할

방침을 굳혔으며, 빠르면 올해 홈도어의 공백역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오사카시교통국은 당초, 2011년 중에 모든 17개 역에 홈도어 설치를 계획했다.

카도마미나미역에 대해서는 오사카시 밖에 있기 때문에 시외 시설을 시가 전액 부담하는 것은

시민의 이해를 얻기 어렵다고 생각, 1억엔의 비용 중에 약 2,300만엔 부담을 오사카부에 요청했다.

 

그러나, 오사카부는 이미 시영지하철 타니마치선 다이니치역(大日駅, 모리구치시)에 엘리베이터

설치비도 부담하고 있다는 이유로 “(비용)여유가 없다라고 거부했다.

지역인 카도마시도 부담 떠안는 것을 보류하고 있었다.

 

그 후 이용자로부터 행정 사정으로 딱 1개역만 안전대책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웃긴 일이다

행정에 대한 비판이 집중되었다.

최종적으로 오사카부는 카도마시와 협의, 2012년 예산안에 2,300만엔을 반씩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나가호리츠루미료쿠치선은 카도마미나미역을 제외하고 오사카시내 16개역에 홈도어 설치를

210일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합의로 카도마미나미역에서는 약 반년 늦어 올해 여름에 설치를 실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120, 아사히신문

 

아래 사진은 제가 201011월 여행 때 찍은 사진들입니다.

 

[사진1: 가동식 홈도어 설치가 완료된 신사이바시역입니다]

 

[사진2: 종점인 카도마미나미역, 아직은 홈도어가 없지만 협의를 한 끝에 설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