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9편(4/13, 3일차) – 포트라이너(6): ‘벌판 전망’을 뒤로 하고 (차량 설명[은퇴한 차량 포함])
고베공항역은 규모가 작지만, 승객을 위한 편의시설 및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빌딩 4층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여기에 올라가서 활주로 등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139편 여행 경로:
고베공항→ 고베공항역: 걸어서 이동(포트라이너 승차)
[사진2761: 고베공항 4층의 전망대입니다. 넘어갈 수 없도록 펜스가 되어 있습니다]
[사진2762,2763: 아담한 정원과 전망을 즐기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네요]
[사진2764: 일본항공(JAL)과 젠닛쿠(ANA)가 출발을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펜스 쪽은 그늘이 없어 꽤 더웠습니다. 다시 빌딩 안으로……
[사진2765,2766: 위 사진의 두 항공기는 다 삿포로로 갑니다. 30분 간격으로 출발을 준비 중이네요]
저는 이곳에서 항공기를 이용하지 않으므로~^^ 다시 고베공항 역으로 돌아갑니다.
[사진2767: 공항 출입구가 곧바로 포트라이너 고베공항역과 연계합니다. 문만 나서면 고베공항 역이죠]
[사진2768: 산노미야역까지 이동시간 18분, Suica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사진2769: 잠시 후 출발열차는 09:57에 산노미야로 갑니다]
[사진2770: Barrier-free의 기본은 엘리베이터죠. 플랫폼과 개찰구를 오갑니다]
[사진2771: 섬식으로 2개의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고베공항역입니다]
134편에서는 산노미야역의 다양한 철도인프라 역사를 설명했습니다.
135편에서는 고베신교통 회사를 설명했고요,
136,137편에서는 고베신교통 노선 중 하나(!)인 포트라이너(포트아일랜드선)을 설명했으며,
139편에서는 포트라이너 운행 차량을 설명합니다.
2010년10월 현재 포트라이너에는 2000형 한 종류만 운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여행했을 당시에는 8000형도 있었죠.
먼저, 은퇴한 8000형은 1981년 포트라이너 개업과 함께 도입한 차량입니다.
제작한 지 28년이 지나 바닷바람을 맞으며 운행했으나, 세월은 어쩔 수 없었죠.
2009년11월8일에 마지막 운행을 마쳤습니다.
관련 내용은 티스토리에서 전했습니다.
http://jtinside.tistory.com/690
그리고, 현재 운행 중인 2000형은 2006년2월2일, 포트라이너 고베공항 연장과 동시에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8000형과 마찬가지로 차량제작은 가와사키중공업 차량회사가 개발한 KCV를 기반으로
흔들림을 콘트롤 하는 안내 바퀴를 차량 사이드에 설치했습니다.
이러한 형식의 신교통시스템은 2000형과 8000형만 있습니다.
*KCV: Kawasaki Computer Control Vehicle
주 회로는 고베신교통 최초의 VVVF인버터제어를 채용했습니다.
(미츠비시전기[三菱電機製], IGBT소자, 1M2C 제어)
외형은 8000형과 다르게 스텐레스의 무도장(無塗装)으로 녹색과 푸른색 라인이 들어가 있습니다.
2000형은 Barrier-free를 갖추고 있습니다.
휠체어 공간을 철시했으며 다국어 안내 LED 설치로 출입문 개폐방향을 알기 쉽습니다.
또한 비상정지 버튼은 휠체어 공간 부근으로 이동, 휠체어 높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죠.
실내 공간도 확장했으며 플랫폼 바닥과 차량 출입문의 높이 차이를 줄였습니다.
[사진2772~2779: 제가 여행했을 당해년도에 제작한 ‘따끈따끈한’ 2000형이었습니다.
제작은 가와사키중공업. 실내는 간결하면서도 짐을 가진 승객들도 고려했습니다]
[사진2780: 고베공항역 주변의 주차장입니다. 차로 오기도 수월한 고베공항입니다]
다음 편부터 산노미야로 돌아가는데요, 저는 완승을 위해 환승을 한 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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