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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쿠바익스프레스] 개업 5주년: 이용자는 꾸준히 증가추세지만, 주변 개발은 불안함이……

CASSIOPEIA_daum 2010. 8. 27. 08:20

[츠쿠바익스프레스] 개업 5주년: 이용자는 꾸준히 증가추세지만, 주변 개발은 불안함이……

 

츠쿠바익스프레스가 개업 5년까지 잘 나가고 있습니다.

이후 발전을 위해 주변인구 등이 받쳐줘야 하는데, 쉽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도쿄 아키하바라(秋葉原)와 이바라키현(茨城県) 츠쿠바를 잇는 철도 츠쿠바익스프레스(TX)’

824, 개업 5주년을 맞는다.

개업 이후, 택지개발에 따른 현 내 노선 주변 자치단체 인구증가와 대형상업시설 개점 등

새로운 사람의 흐름이 생겼다. 그러나 개업 후 경기악화 영향으로 신규 입주자가 늘지 않는

고민 등 불안요소도 안고 있다. TX와 노선 주변 신도시의 현재를 알아보았다.

 

TX 이용자는 개업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TX를 운행하는 수도권신도시철도에 따르면,

2009년도 이용자는 사상 최대인 9,779만 명으로 전년대비 4.9% 증가했다.

하루 평균 270,339명으로 당초 2010년도 목표였던 27만 명을 1년 앞당겨 달성했다.

현 내 6개 역 이용자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09년도 영업수익은 전년대비 9억엔 늘어난 342억엔.

개업 이후 처음으로 경상손익에서 3천만 엔의 흑자를 기록했다.

 

노선 주변 인구는 늘어났다. 현 츠쿠바지역진흥과에 따르면, TX가 개업한 20058월 이후, 주변

3개시(츠쿠바, 츠쿠바미라이[つくばみらい], 모리야[守谷]) 인구동향은 201071일 현재기준으로

-츠쿠바시가 14,674명이 늘었으며(전년대비 +7.4%)

-츠쿠바미라이시가 3,889명 증가(전년대비 +9.7%)

-모리야시에서는 8,333명이 증가했다. (전년대비 +5.5%)

 

노선 주변에 새로운 마을도 생겼다. 종점 츠쿠바 전 역인 겐큐가쿠엔역(研究学園駅) 앞은 대부분 공터였다.

2008년에 키타칸토(関東) 최대규모의 대형 복합상업시설 ‘iias(アス) 츠쿠바가 개업했다.

20105월에는 츠쿠바시 종합 신청사가 오픈 했다. () 도시행 이후, 옛 도시와 마을의

청사를 이용하는 분청 방식을 했으나, 처음으로 종합청사에 통합, 행정의 중심지가 되었다.

대형 아파트 건설도 진행, 이 지구에서는 아이들 증가에 따라 현 내 첫 공립 초 중등학교의

개교도 예정하고 있다.

 

한편, 노선 주변 주택개발은 불황 영향도 있어서 순조롭다고 할 수는 없는 상태다.

모리야, 미도리노(みどりの), 반파쿠기넨코엔(万博記念公園), 겐큐가쿠엔 각 역 앞에는 개통 전부터

고층 아파트가 잇달아 지어졌다. 그러나, 그 많은 아파트는 지금도 빈 곳이 눈에 띈다.

 

TX노선 주변에서는 현과 도시재생기구 등이 사업주체 8개 대규모 택지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모리야시내 2개 지구의 개발은 완료했으나, 그 외에는 진척률 50%를 채우지 못하고 있다.

또한 일부 개발지구에서는 새로운 문제도 떠오르고 있다.

종점 츠쿠바역에서 3km 북동쪽의 나카네. 콘다다이지구(中根. 金田台)’.

도시재생기구가 사업주체가 되어 약 190헥타에 2,500세대, 8천명 규모의 개발이 예정되어 있다.

그러나, 예정지에서 유적이 발견되고, 멸종위기 생물이 확인되어 개발공사는 한때 중단되었다.

도시재생기구는 현지 환경조사를 하고 공사를 재개.

공사기간을 단축하여 계획 지연을 만회할 방침이나, 지역 부동산업자는 선행하고 있는 지구도

팔리지 않는 상태에서 이 지구의 개발 지연은 필연적이다라고 보고 있다.

 

츠쿠바시는 TX개통인 2005년에 정리한 시 종합계획 전기 기본계획에서 노선 주변 개발을 예상,

2015년 시점 추정 인구를 24만 명으로 예측했었다.

그러나, 20103월 후기기본계획에서는 235,000명으로 낮춰 수정하는 등 순조로운 인구증가

기대감은 줄어들고 있다.

 

출처: 824, 아사히신문

 

 

[사진1: 콘다다이지구 개발계획도 일부입니다]

 

 

[사진2: 콘다다이지구에서 발견된 멸종위기 생물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