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오선 201계의 추억] 오렌지색 전차 ‘그림책’으로 만들어 – ‘오렌지전차 기억하고 있니?’
열차를 사랑하는 열정이 없었다면 이 그림책은 없었을 지도 모릅니다.
2010년10월에 은퇴하는 JR츄오선(中央線) 201계 전동차를 그린 그림책 ‘오렌지전차 기억하고 있니?’를
치요다구(千代田区) 공립여자고등학교 졸업생들이 자비를 들여 8월22일, 그림책에 등장하는 관계자들에 기증했다.
201계의 은퇴를 알고 있던 이케스에 교사(41)가 “추억을 남기자”라고 시작, 당시 2학년생이었던
학생 7명과 2008년 봄부터 제작했다.
그림책에는 통근, 통학으로 이용했던 사람과 역 국수집에서 점원을 했던 여성, 설계와 운행에
관련한 사원들이 각 페이지에 등장한다.
도쿄역에서 타카오역으로 향하는 201계에 타면서 추억을 말한다.
학생들은 끝까지 그림책에 등장하지 않았던 사람도 포함 총 12명에 인터뷰를 실시, 2009년 가을,
색연필로 그린 시험판을 만들었다. 2010년 봄 졸업 후, 자비로 출판하기로 하고 모두 수채화로 그렸다.
그림책 증정식은 8월22일 아침, 201계 기지가 있는 토요다차량센터(豊田車両センター)에서 열렸다.
차내광고 공간을 모두 그림책 원회와 차량 사진으로 장식한 201계 안에서 졸업생들이 각각
인터뷰한 관계자들에 그림책을 주었다.
옛 국철에서 설계를 담당했던 JR시코쿠 회장 마츠다씨(63)는 “국철로써 첫 에너지절약 설계를
반영한 차량으로 처음에는 전기계통 문제로 힘들었던 적이 그립습니다. 30년간 수고했습니다
라고 말하고 싶네요”라고 감사 말을 전했으며 기술자였던 사사키씨(65)는 “모두가 좋아해줘서
행복한 차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림책을 소중히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교통신문사에서 발행하며 630엔이다. 수익금은 어린이 난치병과 연구에 쓰인다.
이케스에 교사의 홈페이지에서 그림책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8월23일, 아사히신문
8월23일에 NHK TV에서도 이 내용이 방송되었습니다.
그림책 표지가 정이 가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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