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폭력] 역무원에 폭행 급증: 2009년 869건으로 3년 연속 증가, 최악의 상황
조용히 집에 가면 술을 ‘잘 드신 겁니다’
폭력 등으로 이어지는 것이 술을 ‘처질러 퍼 마신’ 겁니다.
7월7일, 전국 25개 철도회사는 2009년도 역무원과 승무원이 승객에게 받은 폭력이 869건
이었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117건이 늘어 3년 연속으로 건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철도 각 회사는 “상대는 승객이기 때문에”라며 신중하게 대응을 하고 있는 상태지만,
JR동일본이 원칙적으로 경찰에 피해 신고를 제출하고, 도쿄메트로가 CCTV를 본격 활용하는 등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2009년도 피해를 분석해 보니 가해자의 60%가 술을 ‘쳐 먹은’ 승객이었다.
67%가 17시 이후 폭력 행위로 월별로는 송년회가 많은 12월이 가장 많았다.
요일 별로는 월요일부터 일요일에 걸쳐 전부 늘어나고 있으나 각 회사는 “주말은 음주 기회가
늘어난다 해도 토, 일요일에 많은 이유는 잘 모르겠다”라고 설명했다.
연령 별로 봐도 각 세대로 큰 차이가 없다. 이러한 경향은 매년 큰 변화가 없다고 한다.
지연과 운행 혼란이 이유인 경우는 적으며 오히려 일방적인 폭력이 눈에 띄는 경우가 특징이다.
일본민영철도협회는 “억제하지 못하는 스트레스를 갖고서 술을 마셔서 폭발하는 것인 지도
모릅니다”라고 분석하고 있다.
전국의 철도회사 74개사는 경시청 등의 협력으로 7월15일부터 폭력방지 캠페인을 실시한다.
“폭력은 모든 것을 파괴합니다”라고 포스터에 크게 써서 역과 차내에 붙인다.
출처: 7월7일, 아사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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