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철도우협회 로렐상] 긴키닛폰철도(긴테츠) 22600계

[2010년 철도우협회 로렐상] 긴키닛폰철도(긴테츠) 22600계

 

2010년 블루리본. 로렐상 후보 중에서

http://cafe.daum.net/jtrain/3G6y/1367

긴테츠의 특급용 차량 ‘ACE’ 22600계가 로렐상을 차지했습니다. 

 

 

긴키닛폰철도(近畿日本鉄道) 22600계는 표준궤(1435mm) 선로의 범용특급차량으로는 22000계 이후

17년만의 신형차량입니다.

1965년대부터 주력차량이었던 12200계를 대신하는 차량으로 자리매김을 했으며 2량 혹은 4량 편성으로

다른 차량과의 병결도 가능하여 특정 운행계통에 고정되지 않고 폭넓은 운용을 할 수 있습니다.

 

색상은 전통적인 오렌지와 남색의 ‘Two-tone Color’를 잇고 있습니다.

선두부분은 22000계에서 채용한 3차 곡면 디자인을 발전시켜 선두부 높이를 180mm 높여서

더욱 둥글게 한 형태로 매끄러움과 속도감을 강조했습니다

중앙에는 자동 개폐식 관통문을 설치, 연결했을 때 차내에서 이동이 가능합니다.

 

차내 설비는 쾌적성 향상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좌석은 ‘어반라이너(アーバンライナー」)’의 ‘요람식 좌석(ゆりかご式シート)’을 개량한 것으로

좌석 간 간격인 ‘시트피치’가 1050mm입니다.

실내에서 조망을 고려한 창의 크기는 965mm로 21020계 ‘어반라이너 Next’와 같습니다.

좌석 주위는 용도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등쪽 테이블과 좌석 옆에서 나오는 테이블을 설치했으며,

최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노트북, 휴대폰용 콘센트를 설치하는 등 섬세한 배려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편성 내 1개소에 개방감이 있는 독립된 흡연실을 설치하여 주변에 연기가 새지 않도록 했으며

동시에 객실부분을 전부 금연화 하여 완전한 분연(分煙)을 실현했습니다.

 

이러한 시설로 인해 장거리 수송을 목적으로 한 ‘어반라이너’와 ‘이세시마라이너’에 못지 않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2600계는 긴테츠의 광범위한 특급 네트워크의 표준궤 전 구간에서 운행하고 있습니다.

고품질의 서비스를 특정 선로와 구간이 아닌 모든 구간에서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모든 특급이용객에 쾌적한 이동공간을 동등하게 제공하는 특급서비스의 새로운 표준을

확립한 특징이 선정위원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로렐상 수상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철도우협회 공식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