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7th_간사이사철 뒤적뒤적]

제32편(4/11, 1일차) - 소규모 사철 미즈마철도(2): 제2의 토큐철도라 불려도……

CASSIOPEIA_daum 2010. 5. 24. 12:30

32(4/11, 1일차) – 소규모 사철 미즈마철도(2): 2의 토큐철도라 불려도……

 

※여행기에서 미즈마역이라고 설명하는 역은 현재 미즈마칸논(水間観音)역으로 바뀌었습니다.

미즈마철도 미즈마선의 출발 역인 카이즈카역에서 열차를 기다린 지 얼마 안되어

미즈마역에서 출발한 열차가 들어옵니다. 열차 진입모습 등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세요.

 

 

[사진621: 카이즈카역에 도착한 미즈마선 주력차량인 1000계입니다헤드마크에 사쿠라라고 되어 있네요]

 

 

 

[사진622,623: 옆 모습을 보면 토큐철도의 차량임을 알 수 있죠. 미즈마철도 마크가 붙어 있습니다]

 

 

[사진624: 미즈마행 열차임을 안내합니다. 오래된 차량이지만, 안내는 LED]

 

 

[사진625: 카이즈카역 플랫폼은 틈이 없이 안전합니다]

 

 

[사진626: 옆 선로에는 대합실로 쓰는 7000계의 모습이 보입니다]

 

 

[사진627: 2007년에 사에키공장에서 개조를 마친 미즈마1000]

 

 

[사진628: 옛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수도권 신형차량에서 볼 수 있는 출입문 개폐 시 안내램프도 달려 있습니다]

 

-32편에는 미즈마철도 회사 설명을,

-33편에는 미즈마선 설명을

-35편에는 미즈마선을 운행하는 차량을 설명합니다.

 

미즈마철도(水間鉄道)주식회사는 오사카 카이즈카시를 중심으로 철도와 버스사업을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버스사업의 경우 명칭을 스이테츠버스(バス)로 부릅니다.

또한 택시사업은 자회사인 스이테츠택시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회사들은 주식회사 구루메키네야(グルメ杵屋)의 완전자회사입니다.

*구루메키네야는 우동, 국수, 일식, 양식 등의 음식점을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미즈마철도는 종점인 미즈마역(현재는 미즈마칸논역)에 있는 미즈마칸논(水間観音)의 참배를

위한 철도였습니다. 한때는 약 20억엔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지만, 인구 및 이용자 감소와

부동산사업의 부진에 버블경제 붕괴로 부채가 약 140억 엔을 넘어버렸죠.

이렇게 되자 스스로의 재건을 포기하고

-20054월에 오사카지방재판소에 회사갱생법 적용을 신청했으며

-20056월에 외식체인인 구루메키네야가 지주회사가 되어 재건을 추진했으나,

 20066월부로 재건계획을 종료, 새로운 회사로 재출발 했습니다.

 

1990년까지는 난카이전철의 차량을 양도받아서 운행을 했었죠.

미즈마철도의 표 판매기는 난카이에서 1980년대에 사용했던 것입니다.

한때 난카이전철이 대주주였지만, 지금은 관련이 없는 상태입니다.

 

제가 여행을 갔던 20094월까지도 카드방식 승차권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20096월에 미즈마선에서 PiTaPa 이용을 시작했는데요, 미즈마선은 중간에

무인역이 대부분이라 타고 내릴 때 PiTaPa 단말기에 터치하는 식으로 요금을 자동계산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철도에 버스시스템 형태를 도입한 거죠.

 

-19244: 회사 설립

-192512: 미즈마선 개업

-195012: 버스영업 시작

-20054: 경영파산, 회사갱생 신청

-20064: 구루메키네야 자회사가 됨

-20096: 미즈마선에 PiTaPa 도입

 

철도노선은 카이즈카~미즈마칸논 5.5km 구간의 미즈마선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주력 운행차량은 1000계입니다.

 

미즈마행 열차는 정시에 카이즈카역을 출발합니다. 영상은 이 위치가 딱 맞네요.

 

 

[사진640: 미즈마철도 1000계입니다.

  1. 종점인 카이즈카역에 들어오고 있는 1000계 열차.

  2. 카이즈카를 출발 다음 역인 카이즈카시야쿠쇼마에 역에 도착하는 모습입니다.

     안내방송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진629: 카이즈카 출발 후 최초 정차역인 카이즈카시야쿠쇼마에입니다.

  미즈마선 개업 후 42년이 지난 1967년에 개업했습니다]

 

 

[사진630: 미즈마선 노선 풍경은 에노덴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주택가 사이를 지나는 작은 노선입니다]

 

 

[사진631: 코기노사토역은 1969년에 개업했습니다. 미즈마선 역들은 개업일이 조금씩 다르죠]

 

 

[사진632: 이시자이역 입구의 모습을 재빨리 담은 후]

 

 

[사진633: 출발 전에 빨리 찍긴 했는데 좋은 상태는 아니네요 ^^  이시자이역은 개업 당시부터 있던 역입니다]

 

이시자이역의 경우 지역 주민들이 石才잇사이라고 많이 부릅니다.

 

 

 

[사진634,635: 세치고역 도착. 몇몇 승객이 내리고 탔습니다.

  미즈마선 역의 대부분은 11선의 전형적인 단선 역 구조입니다]

 

 

[사진636: 일본을 가 보면 느낄 수 있는 것이 여기가 한국인지, 일본인지……]

 

 

[사진637: 가운데 있는 정리권 통만 없으면 여기가 한국인지, 일본인지……]

 

 

[사진638: 미즈마선에서 유일하게 교행이 가능한 나고세 역입니다.

  12선을 가지고 있으며 지금은 자동폐색식이라 역무원도 없습니다]

 

 

[사진639: 홋카이도 여행을 하신 분이면 역 이름이 익숙한 분이 계실 겁니다.

  홋카이도 하코다테선에 있는 역 이름과 한자까지 똑 같은 모리()역입니다.

  모리 역은 1926년에 개업했습니다]

 

노선이 워낙 짧아서 다음 편에 종점에 도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