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철도 뒤적뒤적] 제1편(4/11, 1일차) – 집에서 공항까지 ‘일사천리’
안녕하세요? CASSIOPEIA 입니다.
0편의 Prologue에 이어 여행기의 첫 발을 내딛습니다.
동영상은 진행순서에 맞게 중간중간 보여드리겠습니다.
모든 여행이 공통이겠지만, 출발 전 준비가 중요하죠.
이번 여행도 그러한 관점에서 철저히 준비했습니다.
특히 이번 여행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우리나라의 지하철 수준의 열차들을 5일간
‘신물 날 정도로’ 타는 ‘미션’이라 체력안배가 필수요소였습니다.
1. 항공권
-2009년도 당시에는 최근 유가상승 후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고, 경제침체로 인해
오히려 항공권이 저렴했었습니다.
이번에도 국적항공사가 아닌, 외항사를 이용했습니다.
*비용논리 앞에서는 어쩔 수 없습니다. 저도 국적기 타고 여행하고 싶어요 TT;
[사진1: 이제는 e-Ticket 아니면 더 신기한 세상이 되었죠. 출국, 입국을 책임질 항공편입니다]
2. 사용 패스
-이번 여행에서는 총
1) 오사카주유패스 난카이확대판
2) 와카야마전철 1일권
3) 간사이스루패스 3일권
4) 한카이전기궤도 1일권
5) JR West Kansai Area Pass 1일권
위 패스 중에서 우리나라에서 미리 구입할 수 있는 패스는 3), 5) 죠.
저 같은 회사원은 우리나라에서 구입하는 것이 연말정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됩니다.
당시 두 패스를 ‘중력시장^^(G 뭐시기)’에서 할인판매를 하고 있어서 결과적으로는
일본에서 구입할 때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을 했습니다.
[사진2,3: JR West Kansai Area Pass의 교환권입니다.
JR Pass 교환권에 Pass 이름을 표시하는 형태로 교환권을 공용으로 사용하고 있죠]
[사진4: 간사이스루패스 3일권입니다. 저는 가서 연속일 사용이라 비연속이라도 상관 없었죠.
스루패스는 현지 철도 개찰기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구입하는 것이
시간도 절약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사진5: 간사이스루패스 3일권에는 이렇게 안내와 쿠폰이 들어 있습니다.
쿠폰은 패스 유효기간 내에만 사용 가능합니다. 쿠폰과 패스를 같이 제시해야 하죠]
나머지 세가지 패스는 현지에서 구입을 해야 합니다.
동봉된 지도는 점선으로 개통예정으로 되어 있었지만, 최신 노선인 상태였습니다.
*2010년 현재는 최신 노선도로 업데이트 되어 있습니다.
3. 로밍폰
-이번에도 현지에서 로밍폰을 빌려서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항상 그래왔지만, 이렇게 해서 ‘전화를 받기만 하면’ 사용요금이 ‘0’이죠.
제가 걸 때에는 후불제 국제전화 상품에 가입이 되어 있어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6: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한글서비스로 로밍 신청이 가능했으나, 이제는 철수한 상태죠.
그러나 비용 및 혜택은 지금도 동일합니다. 이번에도 ‘사용요금 0’이 나왔죠 ^^]
카메라, 노트북 등은 Prologue에서 알려드렸고요,
이번에도 환율로 인해 음료수를 미리 우리나라에서 구입해 갔습니다.
(설정 샷은 여행기에서 볼 수 있을 겁니다. ^^)
떠날 준비가 되었습니다. 이제 같이 가시죠~
e-Ticket에서 시간 확인하셨죠? ‘이른’아침 비행기라 선택은 오직 하나, 공항버스 only.
간사이공항으로 가장 먼저 떠나는 비행편입니다.
집에서 한번에 쏴주는 인천공항행 버스는 두 종류가 있죠. 싼 거 vs. 비싼 거 ^^;
그 중에서 싼 걸로 갑니다. 그래 봐야 시간 차이는 10분 전후입니다.
[사진7,8: 같은 정류장에서 싼 버스와 비싼 버스가 나란히 도착, 출발합니다. 싼 건 8,000원, 비싼 건 14,000원이죠]
*지금은 서울역 버스환승센터 출발로 바뀌었는데요, 환승센터의 버스들은 전부 우등으로 바뀌었습니다. (사악해~)
[사진9: 버스를 놓친 것 같이 보이는데요, 이 버스는 인천공항에서 심야운행으로
서울역에 도착 후 ‘회송’하는 버스였습니다]
[사진10: 제가 탈 버스가 도착했습니다. 이 곳에서 첫 출발(시발)을 하는 버스죠.
타는 사람이 별로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출발 때는 그랬죠)]
[사진11~15: 비싼 버스와 다른 점이라면 2x2 배열과 김포공항을 경유해서 가는 점,
그리고 정차하는 곳이 많은 거 정도입니다]
첫 동영상은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인천공항행 첫 버스입니다.
[사진18: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공항버스 첫차 출발을 차내에서 찍었습니다.
이 버스의 승차위치는 지하철4호선 서울역 출입구 부근입니다]
한강을 건너서 송정, 발산을 거쳐 김포공항을 출발할 때에는 좌석에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죠.
사진으로 보여드릴 수 없는 모습이 동영상을 통해 나오는데요,
인천공항 고속도로에도 ‘안녕통과~(HiPass)’가 생겨서 멈추지 않고 달렸습니다.
이렇게 되면 더더욱~ 철도와의 GAP은 사라지게 되는 거죠.
[사진19: 인천공항 고속도로를 Hipass 전용차로로 통과하는 모습과 북인천 톨게이트를 옆으로 지나는 모습입니다]
[사진16: 이 조형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17: 인천공항 출발 층에 도착한 버스입니다. 'Door-to-Door'는 버스를 따를 수 없죠]
비행기 출발 2시간30분 전에 도착했습니다. 제 스타일입니다. ^^
늦게 도착해서 ‘x 타는 것 보다’ 훨씬 낫죠.
[사진20: 인천공항 도착 전 운전사의 육성안내 방송(구수~합니다 ^^)
인천공항 출국층 정류장에서 출발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다음 편에는 탑승수속을 진행합니다.
*티스토리에는 40장을 올렸지만, 연구회는 20장이 한계라 다시 쓰는 형태가 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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