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rain뉴스_2010

[철도의 마지막 모습] 오오이토선 키하52 Last-run: 날씨까지 은퇴를 아쉬워했나……

CASSIOPEIA_daum 2010. 3. 17. 08:12

 

 

Last-run에는 키하52삼형제모두 운행했는데요,

험한 노선답게 Last-run도 키하52다운 모습의 운행이었습니다.

 

일본 전국에서 JR오오이토선(大糸線) 미나미오타리~이토이가와(南小谷~糸魚川) 35.3km 구간

에서만 운행했으며 313일 시각표개정으로 은퇴하는 디젤열차 키하52(キハ52)’의 마지막

열차가 312일 밤, 미나미오타리역을 약 50명의 철도 팬이 보는 가운데 출발했다.

 

이토이가와에서 온 열차는 초속 30미터의 강풍으로 니이가타현 경계인 히라이와역(平岩)에서

대기, 지연되는 바람에 미나미오타리역 출발은 약 64분 지연된 22:12에 출발했다.

1995년 집중호우 피해로 2년 이상 불통되는 등 히메카와(姫川)의 험한 골짜기 선로를 달린

키하52다운 마지막 운행이었다.

 

고마워요 키하52(ありがとうキハ52)’ 헤드마크를 붙이고 만원 철도 팬이 승차한 3량 연결

마지막 열차는 긴 경적을 울리며 천천히 출발했다.

 

이제 키하52는 정규열차로는 볼 수 없습니다.

 

오오이토선 키하52 Last-run 행사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