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run에는 키하52형 ‘삼형제’ 모두 운행했는데요,
험한 노선답게 Last-run도 키하52다운 모습의 운행이었습니다.
일본 전국에서 JR오오이토선(大糸線) 미나미오타리~이토이가와(南小谷~糸魚川) 35.3km 구간
에서만 운행했으며 3월13일 시각표개정으로 은퇴하는 디젤열차 ‘키하52(キハ52)’의 마지막
열차가 3월12일 밤, 미나미오타리역을 약 50명의 철도 팬이 보는 가운데 출발했다.
이토이가와에서 온 열차는 초속 30미터의 강풍으로 니이가타현 경계인 히라이와역(平岩駅)에서
대기, 지연되는 바람에 미나미오타리역 출발은 약 64분 지연된 22:12에 출발했다.
1995년 집중호우 피해로 2년 이상 불통되는 등 히메카와(姫川)의 험한 골짜기 선로를 달린
키하52다운 마지막 운행이었다.
‘고마워요 키하52(ありがとうキハ52)’ 헤드마크를 붙이고 만원 철도 팬이 승차한 3량 연결
마지막 열차는 긴 경적을 울리며 천천히 출발했다.
이제 키하52는 정규열차로는 볼 수 없습니다.
오오이토선 키하52 Last-run 행사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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