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미요시역] 산코선 0번 플랫폼 철거에 철도 팬의 아쉬움
철도의 Last-run 뿐만 아니라 역의 플랫폼 중에서 ‘특별한 번호’를 가진 플랫폼이
사라지는 것도 ‘역사’입니다.
미요시역 0번 플랫폼을 이용한 산코선 여행기는 테마여행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Eo6f/31
히로시마현(広島県) JR역에 딱 하나, 미요시역(三次駅)에 남아있던 ‘0번’ 플랫폼이 3월13일
시각표개정으로 없어졌다. 3월12일, 철도 팬들이 와서 플랫폼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1955년 옛 산코미나미선(三江南線) 미요시~시키지키(三次~式敷) 개업 때 전용으로 사용,
1번 플랫폼 앞에 신설되는 관계로 0번 이름이 붙었다.
1975년 고츠(江津)까지 연결, 산코선 모든 노선이 개통 후에도 전용 플랫폼으로 사용했으며
최근에도 하루 8편이 출발/도착했다.
역 주변정비사업으로 0번선 주변 용지를 미요시시(三次市)가 사들일 예정으로 시각표개정을
계기로 철거를 결정했다. 산코선 출발/도착은 3번 플랫폼으로 이동한다.
미요시시에서 사진을 찍으러 온 후지나가씨(61)은 “예전엔 단풍을 보러 갈 때 이용했죠.
명물 플랫폼이 없어져서 아쉽습니다” 라고 말했다.
출처: 3월14일, 아사히신문
[사진1: 미요시역 0번 플랫폼의 마지막 모습을 담으려는 철도 팬들과 대조적으로 승객들은 평소와 다르지 않습니다]
[사진2: 여행기에서 보여드렸던 미요시역 산코선 전용 플랫폼 0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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