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rain뉴스_2010

[큐슈신칸센] 새로운 800계: 주택가 ‘Last-run’ (육상수송 방법 변경에 따른 마지막 모습)

CASSIOPEIA_daum 2010. 3. 3. 08:33

[큐슈신칸센] 새로운 800계: 주택가 ‘Last-run’ (육상수송 방법 변경에 따른 마지막 모습)

 

‘Last-run’이라고 해서 놀라셨죠? ^^; 이제 800계의 반입은 구마모토(熊本)종합차량기지에서

수행하기 때문에 이러한 모습도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한편으로는 표준궤와 협궤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서 이렇게 옮기는 모습은

일본철도에 있어서 마이너스 요소입니다.

모든 주민이 그렇진 않겠지만, 대형 트레일러로 옮겨지는 신칸센을 주택가에서 볼 수 있다는

진귀함을 생활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긍정적인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JR큐슈의 새로운 800계 츠바메(つばめ)차량이 32일 새벽, 사츠마센다이시(薩摩川内市)

센다이항에서 대형 트레일러로 센다이()차량기지에 옮겨졌다.

센다이차량기지로의 육상 수송은 이번이 마지막이다.

운송 경로에 있는 주택가에서는 주민과 철도 팬이 모여 ‘Last-run’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새로운 800계의 센다이차량기지 육상수송은 20096월에 이어 두 번째다.

야마구치현(山口県) 쿠다마츠시(下松市) 공장에서 만들어 2월 하순에 배로 센다이항에 도착.

32일은 새벽 230분부터 3량이 대형 트레일러로 센다이항을 출발했다.

국도3호 등을 통해 약 21.5km 떨어진 센다이 차량기지에 2시간 후 도착했다.

남은 3량은 3일 새벽에 옮겨졌다.

 

운송 경로에는 주택가의 좁은 통로가 있으며 대형 트레일러가 아슬아슬하게 통과한다.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온 근처에 사는 65세 남성은 바로 앞에서 보니 박력이 있네요.

이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어서 섭섭합니다라고 아쉬워했다.

 

JR큐슈는 2011년 봄 큐슈신칸센(九州新幹線) 모든 노선 개업(하카타~가고시마츄오)을 앞두고

새로운 800 3편성을 새롭게 투입한다.

모든 노선 개업 후에도 기존 츠바메 6편성을 추가한 9편성으로 큐슈를 달릴 예정이다.

이번에 옮긴 새로운 800계는 2편성째로 3편성째는 여름에 도입할 예정이다.

, 3편성 이후 차량은 구마모토종합차량기지로 옮길 예정이기 때문에 사츠마센다이시에서

육상수송은 이번이 마지막이 되었다.

 

출처: 33, 아사히신문

 

800계 신칸센 츠바메가 주택가를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