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슈신칸센] 새로운 800계: 주택가 ‘Last-run’ (육상수송 방법 변경에 따른 마지막 모습)
‘Last-run’이라고 해서 놀라셨죠? ^^; 이제 800계의 반입은 구마모토(熊本)종합차량기지에서
수행하기 때문에 이러한 모습도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한편으로는 표준궤와 협궤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서 이렇게 옮기는 모습은
일본철도에 있어서 마이너스 요소입니다.
모든 주민이 그렇진 않겠지만, 대형 트레일러로 옮겨지는 신칸센을 주택가에서 볼 수 있다는
‘진귀함’을 생활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긍정적인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JR큐슈의 새로운 800계 츠바메(つばめ)차량이 3월2일 새벽, 사츠마센다이시(薩摩川内市)의
센다이항에서 대형 트레일러로 센다이(川内)차량기지에 옮겨졌다.
센다이차량기지로의 육상 수송은 이번이 마지막이다.
운송 경로에 있는 주택가에서는 주민과 철도 팬이 모여 ‘Last-run’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새로운 800계의 센다이차량기지 육상수송은 2009년6월에 이어 두 번째다.
야마구치현(山口県) 쿠다마츠시(下松市) 공장에서 만들어 2월 하순에 배로 센다이항에 도착.
3월2일은 새벽 2시30분부터 3량이 대형 트레일러로 센다이항을 출발했다.
국도3호 등을 통해 약 21.5km 떨어진 센다이 차량기지에 2시간 후 도착했다.
남은 3량은 3일 새벽에 옮겨졌다.
운송 경로에는 주택가의 좁은 통로가 있으며 대형 트레일러가 아슬아슬하게 통과한다.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온 근처에 사는 65세 남성은 “바로 앞에서 보니 박력이 있네요.
이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어서 섭섭합니다” 라고 아쉬워했다.
JR큐슈는 2011년 봄 큐슈신칸센(九州新幹線) 모든 노선 개업(하카타~가고시마츄오)을 앞두고
새로운 800계 3편성을 새롭게 투입한다.
모든 노선 개업 후에도 기존 츠바메 6편성을 추가한 9편성으로 큐슈를 달릴 예정이다.
이번에 옮긴 새로운 800계는 2편성째로 3편성째는 여름에 도입할 예정이다.
단, 3편성 이후 차량은 구마모토종합차량기지로 옮길 예정이기 때문에 사츠마센다이시에서
육상수송은 이번이 마지막이 되었다.
출처: 3월3일, 아사히신문
800계 신칸센 츠바메가 주택가를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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