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3편(6/12, 7일차) – 킨다이쿄를 향해: ‘일본의 에디슨’을 기리며 만든 ‘이치스케호’
이와쿠니역에서 유명한 관광지인 킨다이쿄로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승차한 버스도 특별한 의미를 가진 전차형 버스 ‘이치스케호’ 입니다.
[사진4321: 앞쪽이 상당히 좁습니다. 출입문이 안쪽으로 들어와 있죠]
이번 편은 이치스케호(いちすけ号)에 대한 설명입니다.
이치스케호는 이와쿠니시교통국(岩国市交通局)이 운행하는 노선버스입니다.
예전에 이와쿠니~니시키미(錦見) 구간을 운행했던 이와쿠니전기궤도(岩国電気軌道)의
전차를 본뜬 전차스타일의 버스입니다.
일본 최초의 전력회사인 도쿄전등(東京電燈)과 백열사(白熱舎, 이후 도쿄전기 →도시바[東芝])
창업자, 이와쿠니전기궤도 창시가인 후지오카이치스케(藤岡市助) 공적을 기리는 의미에서
1999년4월1일에 운행을 시작했죠.
계통번호 13번으로 이와쿠니역~킨다이쿄(錦帯橋) 구간을 운행합니다.
이 노선에는 예전에 이와쿠니전기궤도가 달렸던 구간과 거의 같습니다.
옆 차창 모양이 킨다이쿄를 닮았습니다. (나중에 도착 후 보여드립니다)
[사진4322: 이 차량이 이와쿠니시교통국 소속 일반 노선버스입니다. 05계통]
[사진4323,4324: 맑은 날씨에 시가지를 주행하고 있습니다. 왕복 4차선에서 2차선으로]
[사진4325: 다음 정류장은 수도국입니다. 운전사는 ‘츠치야’ ^^]
[사진4326: 공사중인 지역을 지납니다. 경차(노란번호)와 트럭 높이가 거의 같네요 ^^]
[사진4327,4328: 셀프주유소입니다. 당시 유가가 폭등한 상태였죠]
[사진4329: 이치스케호는 니시이와쿠니역 앞에도 정차합니다.
1942년 전까지는 이 역이 이와쿠니역이었죠. 이후 니시이와쿠니역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사진4330: 니시이와쿠니역 앞에 쿠루링버스가 정차 중이네요. 버스 생김새가 특이하죠?]
[사진4331: 일본의 모든 버스에서 공통입니다. 안전을 위해 이동은 버스가 완전히 멈춘 후에]
[사진4332: 킨다이쿄로 랩핑을 한 ‘킨다이쿄버스’입니다]
이와쿠니시교통국의 버스 중에는 이곳 출신인 히로가네켄시(弘兼憲史)의 유명한 작품인
시마과장 시리즈 주인공인 시마코사쿠를 랩핑한 버스도 운행하고 있습니다.
영상을 통해 이치스케호를 타고 킨다이쿄 방면으로의 주행 모습을 감상하세요.
버스는 종점인 킨다이쿄에 도착합니다.
[사진4339: 킨다이쿄를 가는 이치스케호 버스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1. 킨다이쿄를 가는 동안 정차한 건널목에서 뭔가가 통과하고 있습니다. ^^
2. 교차로에서 양보를 해 줬는데도, 가지 않는 승용차 ^^; 뭐니~
킨다이쿄 정류장 도착 모습까지 감상하세요]
[사진4333: 킨다이쿄에 도착한 이치스케호에서 내리고 있는 승객들입니다.
평일이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내리고 있습니다]
[사진4340: 킨다이쿄정류장에 승객을 다 내린 후 U-turn하는 이치스케호]
[사진4334: 옆에서 보면 킨다이쿄의 다리모양으로 디자인 되어 있는 이치스케호.
뒤 차창도 킨다이쿄 같이 되어 있습니다 ^^]
[사진4335,4336: 킨다이쿄 버스정류장입니다. ‘다리의 역’이라고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오늘 오전관광코스인 킨다이쿄, 이와쿠니성으로 이동합니다.
[사진4337,4338: 1922년3월8일에 명승으로 지정한 킨다이쿄 입구입니다.
다리 옆에는 매표소가 있습니다. 킨다이쿄를 건너려면 돈을 내야 합니다]
다음 편부터 킨다이쿄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다른 분들의 여행기도 참고하세요.
ワンマン님의 여행기도 복습하세요~
http://cafe.daum.net/jtrain/4P0/119
http://cafe.daum.net/jtrain/4P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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