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동일본] 증기기관차 ‘C61’을 부활, 2011년 봄에 군마에서 운행 예정 (복원에 3억엔)
일본 증기기관차 중에 최상위 ‘포스’를 자랑하는 증기기관차도 부활시킬 예정입니다.
12월8일, JR동일본은 C61 증기기관차를 복원하여 2011년 봄부터 군마현(群馬県)에서
영업운행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증기기관차는 1947년부터 3년간 33량만 제작되었으며
현재는 일본 내 3량밖에 없다.
이 중에 군마현 이세사키시(伊勢崎市) 유원지에서 35년간 전시 중인 1량을 복원한다.
JR동일본에 따르면, C61은 ‘데고이치(デゴイチ)’ 애칭으로 알려진 D51형의 부품을 재활용하여
‘귀부인(貴婦人)’으로 불린 C57형 대차를 기반으로 제작한 대형 여객용 기관차라고 한다.
도호쿠 최초의 특급 ‘하츠카리(はつかり)’를 견인한 명기관차로 알려져 있으며 영업운행으로는
1974년 닛포선(日豊線)을 끝으로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복원되는 C61형은 1949년7월 제작한 20호기다.
1973년8월 은퇴까지 도호쿠선(東北線), 오우선(奥羽線), 죠반선(常磐線) 등에서 활약했으며
지구 70바퀴에 해당하는 약 287만km를 달렸다.
1974년1월부터 이세사키시에 있는 케조우지공원(華蔵寺公園) 유원지에 전시 보존 중이다.
보일러와 차 바퀴 교환 등 복원비용은 약 3억엔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0년1월에 사이타마시(さいたま市) JR동일본 오미야종합차량센터(大宮総合車両センター)에
옮겨서 복원한다. 객차도 당시를 복원한 6량 편성(정원 496명)으로 죠에쓰선(上越線)
다카사키~미나카미(高崎~水上) 구간, 신에츠선(信越線) 다카사키~요코가와(横川) 구간에서
주말 및 대형연휴를 중심으로 연간 110일 일정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비정기로 지역 내에서 이벤트도 예정하고 있다.
출처: 12월8일, 아사히신문
사진이 현재 케조우지공원에 보존 중인 C61 증기기관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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