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9] 나라공원 사슴 급속히 줄어: 쓰레기를 먹고 중독사(中毒死)
비록 ‘조폭급 사슴들’이긴 하지만,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데요,
최근 쓰레기 등을 먹고 중독사 하는 사슴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 인간들의 ‘짓’입니다. 우리 J여동 회원들인 이런 분들 없으리라 믿습니다.
국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나라공원(奈良公園)의 사슴 숫자가 4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
1,110마리 이하로 감소, 가장 적은 개체 수를 기록하고 있음이 재단법인 ‘나라 사슴애호회’의
조사로 밝혀졌다.
교통사고와 야생 개에 의한 피해와 더불어 최근에는 관광객이 버린 쓰레기를 먹고 죽는
사슴 숫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 중에는 고의로 플라스틱 도시락 케이스 등을 먹게 하는 경우도
있으며 관계자는 “2010년 ‘평성천도(平城遷都) 1300주년 축제’가 있으며 매너가 나쁜 관광객이
늘어나지 않을까 우려된다” 라고 골머리를 않고 있다.
사슴애호회에 따르면, 나라공원 사슴은 예전부터 신앙의 대상으로 여겨져 왔다.
메이지(明治)시대 불교배척과 태평양전쟁 등으로 그 수가 급속히 줄기도 했으나, 애호회와
나라시, 나라현 등의 보호로 개체 수가 증가했다.
1989년 1,100마리를 넘은 이후 개체 수는 1,100~1,300 정도의 추이를 보였다.
그런데, 2006년 1,248마리 이후 4년 연속 감소하여 올해는 1,052마리로 줄었다.
가장 많았던 1994년 1,293마리와 비교하면 200마리 이상 줄어든 셈이다.
원인으로는 질병과 교통사고, 야생 개의 피해 외에도 비닐, 플라스틱 도시락 케이스 등의
쓰레기를 먹고 중독사 한 것이 눈에 띄고 있다.
애호회 쪽으로 “관광객이 일부러 쓰레기를 먹인다” 라는 신고도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관광객이 주는 먹이로 인해 영양과다로 상태가 안 좋아지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2010년 ‘평성천도 1300년 축제’ 개최를 앞둔 나라시는 관광객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으며
2008년에는 사상 최대인 1,435만 명을 기록했다.
애호회 이케다 사무국장은 “나라를 방문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은 기쁘지만, 규정을 지키지
않는 관광객이 늘어나는 것은 걱정입니다. 사슴이 싫어하거나 생태계를 왜곡하는 일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라고 말했다.
출처: 11월19일, 산케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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