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블루리본상] 오다큐전철 60000형 ‘로망스카 MSE’
로망스카 MSE 60000형에 대한 이야기는 어디에 있는지 아시죠?
일본철도차량도감(사철)과 제 여행기 6th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다큐전철(小田急電鉄) 60000형은 좌석지정 방식의 특급열차로써 일본에서는 최초로 지하철
노선으로 직통이 가능한 차량으로 제작했다.
평일은 도쿄메트로(東京メトロ) 치요다선(千代田線) 직통운행으로 통근승객 수송에, 휴일에는
도쿄에서 하코네 방면을 잇는 역할을 하는 등 ‘MSE(Multi Super Express)의 이름에 걸맞은
운행을 하고 있다.
차체형태는 50000형의 이미지를 이어받았으며 차체 구조는 50000형과 같은 알루미늄 더블스킨
구조를 채택했다. 외부 색상은 지하철 노선 내에서도 밝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새롭게
페르멜 블루를 채용했으며 차체 측면에 오다큐 로망스카의 전통적 색상인 ‘Vermilion Orange’
라인을 배치했다.
기술적 면에서는 지하철 노선 운행조건에 대응하는 다양한 제약을 해결했다.
10량 편성 시 양쪽 끝인 1, 10호차에는 대피경로 확보를 위한 비상문을 선두부에 설치해야 하는
요구가 있었으며 이를 위해 큰 경사의 플러그방식 비상문을 설치하여 역대 로망스카의 특징 중
하나인 유선형을 계속 유지했다. 또한 비상 시에 다른 편성을 연결하여 경사구간에서 운행할 수
있는 성능에서 주전동기는 저소음 밀폐형을 채용했고 일체형의 전동공기압축기 도입을 통해서
객실 내, 외부의 정숙성을 향상하는데 기여했다.
실내는 통근, 관광이용 모두에 대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편성정원은 기존 특급차량의 최대정원으로 통근시간 대 착석 needs에 대응했다.
좌석은 앞 좌석이 리클라이닝 상태(뒤로 넘어간 상태)라도 회전을 할 수 있으며 좌석 뒤에는
우산을 걸 수 있도록 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했다.
*이 내용은 저도 몰랐네요. 일반적으로 좌석을 회전해서 4인모드로 만들려면 완전히 세운 후에
좌석을 회전해야 하는데 MSE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좌석에서 꺼낼 수 있는 수납식 테이블은 A4 크기의 노트북도 올려놓을 수 있도록 했으며
테이블을 넣지 않아도 필요 없이 좌석회전이 가능하여 되돌림운행때 작업효율을 향상했다.
서비스 면에서는 관광객을 위한 매점을 설치했으며 화장실 등 장애인 대응시설도 충실히 했으며
일본에서는 최초로 차내에 AED(자동 체외식세제동기)를 탑재했다.
이와 같이 오다큐전철 60000형은 일본 최초의 지하철 직통 유료특급으로써 많은 제약조건을
극복하면서 기존 로망스카의 장점을 그대로 이어 받은 매력 있는 신형차량으로써 철도우협회
선정위원의 많은 지지를 받아서 이번 블루리본상에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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