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 블루트레인 Last-run: 오이타, 구마모토에서도 ‘고마웠어!’
JR 시각표 개정으로 폐지되는 침대특급 후지(富士), 하야부사(はやぶさ) 도쿄행 마지막 열차가
3월13일에 오이타(大分), 구마모토(熊本)역을 출발했다.
두 역에는 많은 철도 팬이 모여 사라지는 블루트레인을 배웅했다.
오이타역 플랫폼에는 ‘추억을 만들어 줘서 고마워(思い出をありがとう)’라는 플래카드를 든
사람 등 약 1,200명이 모였다. 오이타를 달리는 ‘후지’를 이미지로 만든 멜로디가 흐르는
플랫폼을 열차는 천천히 빠져나갔으며 모인 사람들은 ‘이제 안녕’, ‘고마웠어’라는 목소리와
박수가 이어졌다.
구마모토역에서도 많은 팬이 열차를 떠나 보냈다.
마지막 열차를 보러 온 구마모토시 44세 남성은 “하야부사는 꿈과 희망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마지막 모습을 직접 보고 싶어 나왔습니다” 라며 사라지는 열차를 아쉬워했다.
출처: 3월13일, 아사히신문
구마모토역 하야부사, 오이타역 후지가 출발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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