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도쿄출발 Last Blue-train: 은퇴 전 인파, 인파, 또 인파
침대특급 ‘후지. 하야부사’가 마지막으로 출발하는 3월13일과 마지막 열차가 도착하는
3월14일의 도쿄역 플랫폼은 ‘플랫폼 입장제한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는 언급이 있습니다.
침대특급 ‘후지. 하야부사(富士. はやぶさ[도쿄~오이타, 구마모토], 정원 320명)가 3월13일
출발을 끝으로 은퇴함에 따다 도쿄역 출발 블루트레인 모습이 사라진다.
마지막 열차 승차권은 10초 만에 ‘상황 끝’이었으며, 도쿄 역에는 매일 팬들이 몰려드는 등
혼잡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평일 17:40 넘어 도쿄역 10번 플랫폼에 정차한 ‘후지. 하야부사’ 침대차에 기관차가 천천히
연결되면 100명 가까운 팬들이 카메라에 이 모습을 담는다.
“노란선 안으로 물러나 주세요”, “삼각대는 쓰지 마세요” 역무원이 큰 소리로 외친다.
옆에 있는 신칸센 플랫폼에서 촬영하는 사람들도 있다. 토, 일요일은 400명 정도가 모인다.
플랫폼 혼잡에 대비, 역무원과 경비원 등 약 20명이 통제를 하고 있다.
열차는 도쿄역을 출발 후 모지역(門司駅)에서 ‘후지’와 ‘하야부사’로 분리, 오이타(大分),
구마모토(熊本)로 향하는 총 17~18시간의 여행이다.
‘블루트레인’의 일반적 정의는 20계와 14계 등으로 불리는 파란색 침대차를 기관차가 견인하는
특급을 의미한다. 전성기인 1970년대에는 20편 정도가 있었으나, 신칸센과 비행기에 눌려
JR시대 이후는 급격히 감소했다. 현재 남아 있는 블루트레인은 호쿠토세이(우에노~삿포로),
호쿠리쿠(北陸. 우에노~가나자와[上野~金沢]), 아케보노(あけぼの, 우에노~아오모리[青森]),
니혼카이(日本海, 오사카~아오모리)만 남아있을 뿐이다.
‘후지. 하야부사’는 “도쿄역 출발 최후의 블루트레인”이라는 것 만으로 팬들의 관심이 최고조다.
인터넷 경매사이트에서는 9,450엔 B침대권이 5만엔 이상으로 뛰었다.
■마지막은 3월13일 18시03분, 큰 혼잡 예상
1956년에 데뷔한 원조 블루트레인 ‘아사카제(あさかぜ, 도쿄~시모노세키)가 은퇴한 2005년2월,
도쿄역 플랫폼에 1천명이 모였다.
비즈니스맨에 인기가 있었던 침대급행 긴가(銀河, 도쿄~오사카)는 2008년3월에 은퇴했는데
23시 심야에 출발했으나, 2천명이나 모였다.
이번에 폐지되는 ‘후지. 하야부사’는 18시03분에 도쿄역을 출발한다.
금요일 저녁 RH(Rush Hour)와 겹쳐져서 적어도 3천명 이상은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R동일본은 “플랫폼 입장제한 가능성도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출처: 3월5일, 아사히신문
사진이 3월5일 도쿄역 모습입니다. 3월13일 18시에는 ‘폭발’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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