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 와타라세계곡철도: 무인역에 자원 ‘역장님’을 구합니다.
“당신께서도 역장이 되고 싶지 않으세요?” (あなたも駅長になりませんか)
군마(群馬), 토치기현(栃木県)을 달리는 제3섹터 와타라세계곡철도(わたらせ渓谷鉄道)가
노선에 있는 12개의 무인 역에서 자원봉사 역장을 모집하고 있다.
개업 20주년을 기념하고 어려운 경영이 계속되는 철도에 관심과 흥미를 불러 일으키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고향역장(ふるさと駅長)’ 기획이다.
‘고향역장’을 모집은 17개 무인 역 중에 12개 역으로 군마현 내 10개역과 토치기현 2개.
모집 조건은
▽고등학생 이상으로 무인역 근처에 살며 하루 1회 이상 역 구내를 점검
▽철도업무에 관심이 있는 사람
▽노선 주변 정보를 잘 아는 사람 등이다.
주요 업무는 역 구내 쓰레기 등 점검, 포스터 부착 외에 간단한 관광안내도 하는 형태이며
대합실과 플랫폼 등의 상태에 대하여 업무월보를 제출하면 된다.
위탁기간은 3월28일부터 1년간이며 보수는 없으나, 작업용 모자와 완장을 대여하며
고향역장 신분증을 교부한다. 역 건물에는 역장의 이름과 사진도 걸린다.
와타라세계곡철도 다카하시 영업기획과장은 “와타라세계곡철도에 관심과 흥미를 일으키기
위하여 고향역장을 모집합니다. 이 철도를 ‘도울’ 지원을 부탁합니다” 라고 말했다.
제3섹터 철도의 무인역 자원봉사 역장 실험은 2006년 봄에 효고현(兵庫県) 호죠철도가
(北条鉄道) 공모를 시작했다. 2008년 여름에는 후쿠시마, 미야기현(福島県, 宮城県)
아부쿠마큐코(阿武隈急行)도 같은 형태의 기획을 시작.
출처: 2월17일, 아사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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