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6_山:iN:열차여행]

제101편(6/8, 3일차) - 신에츠와 도카이를 잇는다 ‘흔들특급’ 시나노(1)

CASSIOPEIA_daum 2009. 2. 14. 08:31

101(6/8, 3일차) – 신에츠와 도카이를 잇는다 흔들특급시나노(1)

 

나가노쪽 신에츠 지역에서 도카이 지역인 나고야까지를 잇는 특급 시나노가

마츠모토역에 도착했습니다. 이 열차로 도카이 지역을 가면 간사이 방면으로 갈 수 있는

연계열차 역할을 합니다.

*마츠모토 쪽에서 수도권을 가는 건 수퍼-아즈사 등을 이용하면 됩니다.

 

 

[사진2001: 383계 틸팅차량으로 운행하는 특급 시나노입니다. 제가 탈 열차는 24]

 

[사진2002~2004: 나가노를 출발한 시나노, 나고야까지 가며, 지정석 그린샤는 1호차입니다] 

 

 

 

JR Pass를 가지고 있을 경우 시나노24호는 간사이 지역으로 가기 위한 막차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 열차가 나고야역에서 오사카 방면 히카리와 3분 연계를 하는데, 현실적으로

환승이 버거우며, 다음에 승차 가능한 마지막 히카리 387호와 연계가 가능합니다.

다음 열차인 시나노26호를 타면 오사카 방면으로는 JR Pass로 이용 가능한 신칸센이 없죠

(나고야 22:32 도착 이후는 only 노조미만 있음)

 

 

[사진2005: 마츠모토역은 JR동일본 역이라 운전사 교대는 아직 없습니다]

 

[사진2006~2008: JR특급 중 가장 평범한 그린샤 중 하나인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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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09,2010: 마츠모토에서 나가노까지 약 2시간10여분의 여행을 합니다.

그린샤에만 있는 개별 조명]

 

383계에 대한 설명은 우리 연구회에 너무도 잘 정리되어 있죠.

JR도카이 보유 틸팅열차 중에 속도와 승차감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fy4/83

 

시나노(しなの) JR도카이가 오사카/나고야에서 나가노(長野) 간을 도카이도선(東海道本線),

츄오사이선(中央西), 시노노이선(井線), 신에츠선(信越本線)을 경유해서 운행하는

특급열차 이름입니다.

*오사카 도착은 하루 1왕복만 있으며 나머지는 나고야 출발/도착입니다.

특급 시나노는 JR도카이의 383계로만 운행하고 있습니다.

한때 381계로도 운행했으나, 20085월을 끝으로 381계는 물러났죠.

383계로 최소 6량부터 최대 10량까지의 고무줄 편성이 가능합니다.

열차를 타자마자 저녁을 먼저 해결합니다.

마츠모토역 뷁도날드에서 구입한 햄버거인데요, 우리나라에는 없는 메뉴입니다.

 

 

 

[사진2011: 소켄비차는 어느 음식에도 잘 맞습니다. ^^]

 

 

[사진2012,2013: MEGA TAMAGO 버거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메뉴]

 

나가노~나고야 구간 운행 시나노는 JR도카이와 JR동일본 구간을 운행하는 관계로 승무원

교대는 시오지리(塩尻)에서 합니다.

 

 

[사진2014: JR동일본 JR도카이 승무원으로 교대하는 시오지리역에 도착, 3분 정차합니다]

 

 

[사진2015: 우리나라 같으면 민원이 담당자 엘리 될 때까지 러쉬를 들어오겠죠……]

 

하루 1왕복 하는 오사카~나고야~나가노 운행 시나노의

경우는 JR서일본 구간도 운행하기 때문에 마이바라역에서 승무원 교대가 있습니다.

차내판매는 JR동일본 구간도 포함, JR도카이 Passengers가 담당합니다.

, 오사카 출발/도착의 경우 오사카~나고야 구간은 차내판매가 없습니다.

 

 

[사진2016: 다음 역은 키소후쿠시마입니다. 차내판매는 남성이 담당]

 

해가 이미 진 상태라 밖을 찍는 건 의미가 없었죠. 숙소로 이동이 우선인 여행입니다.

 

특급 시나노는 나가노현과 기후현 북동부 산간부를 통과하는 관계로 산악 지역에서

발생하는 국지적 호우 및 대설 영향으로 지연되는 경우가 않습니다.

날씨가 맑더라도 단선구간의 교행 등의 영향으로 지연이 좀 일상화되어 있죠.

문제는 이러한 지연이 다른 노선의 연계에 큰 영향을 준다는 점입니다.

 

츄오사이선을 중심으로 급커브를 통과해야 하는 관계로 틸팅차량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도카이도선 구간에서는 틸팅기능을 끄고 운행하며 JR서일본 구간에서는 신쾌속과 동일한

130km/h 운행으로 시원하게 뽑아줍니다’ ^^;

 

구간별 최고속도를 보면

-신오사카~마이바라: 130km/h

-마이바라~나고야: 120km/h

-나고야~나카츠가와: 130km/h

-나카츠가와~마츠모토: 120km/h

-마츠모토~시노노이: 110km/h

-시노노이~나가노: 120km/h 입니다.

 

차장님이 검표를 하는 동안 맨 뒤의 운전석에 들이대 봤습니다

 

 

[사진2017: 현재 90km/h로 주행 중입니다. 운전석에 있는 많은 조작반들]

 

 

[사진2018: 10량 편성임을 알 수 있죠? 터치스크린 방식이라 손자국들이 주요 메뉴에 ^^]

 

담당차장구도 운행구간 및 호수에 따라 다양한데요,

-JR서일본 구간에서는 오사카차장구(大阪車掌), 미야코열차구(みやこ列車),

교토차장구(京都車掌)가 담당하며

-JR도카이 구간에서는 나고야운수구(名古屋運輸), 진료운수구(神領運輸),

나카츠가와운수구(中津川運輸)가 담당

-JR동일본 구간에서는 마츠모토운수구(松本運輸), 나가노운수구(長野運輸)가 담당합니다.

 

시나노라는 열차 이름은 1953년 나고야~나가노 운행 준급에 붙이기 시작했으며

383계는 1995년에 임시열차로 시작 후

1996년에 정식운행을 시작하면서 와이드뷰-시나노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사진2019: 나가노 지역을 달리는 동안 귀도 느낄 정도로 높은 구간을 달립니다]

 

이번 동영상은

 

 

[사진2020: 마츠모토역과 특급 시나노 안에서 촬영한 영상을 담았습니다.

  1. 마츠모토역에서 E257계가 출발하는 모습입니다.

구내를 빠져나가느라 듣기 거북한 소음이 있죠.

2. 안내방송과 함께 특급 시나노24호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마츠모토역 도착 안내멘트를 확실하게 들을 수 있죠. ^^

3. 383계 시나노 그린샤의 모습과 차장님의 출발안내가 이어집니다]

 

다음 편에 종점인 나고야에 도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