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JR신주쿠역: 끼어들기승차 방지를 위해 ‘역 발차 멜로디’ 생략(도쿄역도 시행 예정)
이 내용은 ‘메모장’에 알려드린 적이 있습니다.
JR동일본이 1월 중순부터 신주쿠역(新宿駅) 일부 플랫폼에서 발차를 알리는 전자음
멜로디를 생략한 것이 22일 밝혀졌다.
끼어들기승차(駆け込み乗車: ‘가케코미죠샤’) 방지를 위한 연구의 하나로 멜로디가 승객에
조급함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자료 수집을 시작.
JR동일본에 의하면 1월13일부터 신주쿠역에서 츄오선(中央線) 쾌속 상행선인 7,8번
플랫폼에서 멜로디를 생략, 자동방송 안내를 흘리기만 했다. (x번선, 출입문 닫습니다)
도쿄역 3,4번 플랫폼에서도 야마노테선 우치마와리(山手線内回り, 반시계 방향), 케이힌
토호쿠선(京浜東北線) 북행(오오미야 방면)인 3,4번 플랫폼에서도 26일부터 멜로디를
2,3초로 단축한다.
모두 1개월 반정도 실험을 통해 자료를 수집, 분석하여 효과를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무리한 끼어들기승차는 플랫폼에서 넘어지거나 출입문에 끼일 뿐만 아니라 열차의
지연 원인이 되고 있다. JR동일본은 “전자음 멜로디가 ‘늦으면 안 된다’라는 심리를
가지게 하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다카다노바바역(高田馬場駅) ‘철완아톰’, 카마타역(蒲田駅) ‘카마타행진곡’등, 몇 년 전부터
이용자에 Relax 효과 등을 위한 독자적인 발차 멜로디를 도입하는 역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실험에 대해서 승객은 “멜로디가 흐르면 어떻게든 서두르게 됩니다. 음악이 없다면
무리한 승차도 줄어들 것 같네요” 라며 기대하는 의견 외에도
“어렵게 멜로디가 정착했는데, (멜로디가) 없어져서 섭섭하다” 라는 의견도 있다.
출처: 1월23일, 산케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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