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 홋카이도신칸센: 여당 내에서 ‘수퍼특급’으로 격하, 건설비 절반 계획안 급부상
‘수퍼특급’은 신칸센보다 속도를 낮게 한 열차를 의미합니다. (200km/h 급)
돈이 없는 상태이고, 수익성도 검증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모한 국가적 투자가
자칫 ‘독’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내부에서 새로운 방안이 떠오르는 것 같군요.
만약 이 계획이 실행된다면 도쿄~삿포로 간 비행기와의 경쟁은 ‘gg’ 쳐야겠죠……
재원부족으로 인해 신규 착공을 못하고 있는 홋카이도신칸센(北海道新幹線)에 대하여
건설비가 싼 ‘수퍼특급(スーパー特急)’으로 내려서 정비하는 방안이 여당 내에서
떠오르고 있다. 속도를 희생해서 착공을 목표로 한다.
그래도 호쿠리쿠(北陸)신칸센, 큐슈(九州)신칸센 나가사키루트(長崎ルート)도 포함한
미착공 구간 전체의 재원은 아직 부족한 상태다
관계자에 의하면, 삿포로~오샤만베를 최고속도 200km/h 정도의 ‘수퍼특급’으로 정비하고
나머지 오사만베~신하코다테(長万部~新函館) 구간은 당분간 재래선을 그대로 달리게 하는
안이 떠오르고 있다.
건설비는 전 노선 Full규격(지금의 신칸센 규격) 건설비인 약 1조3천억 엔의 절반으로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단, 삿포로~신하코다테 시간단축도 1시간대로 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하면 Full 규격으로 건설 중인 신하코다테 남쪽과 연계하는 특수차량으로의
직통운행이나 환승이 필요하게 되어, 지금도 경쟁이 어려운 도쿄~삿포로 구간에서
비행기와의 경쟁력은 기대하기 어렵다.
홋카이도를 이 방안으로 해도 호쿠리쿠, 나가사키를 포함한 건설비는 1조 수천억 엔의
소요 예상에 비해 재원확보는 현재 6천억엔 수준.
선거를 앞둔 여당 내에서 노선의 우선순위를 두는 움직임은 둔하고, 착공을 위한
‘허들(어려움)’은 점점 높아만 가고 있다.
출처: 12월9일, 아사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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