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in Destiny]

[2nd:산코선, 6/8] 4. 속도제한, 커브는 양반: 비가 오면? 짤 없이 15km/h

CASSIOPEIA_daum 2008. 11. 22. 05:34

[2nd:산코선, 6/8] 4. 속도제한, 커브는 양반: 비가 오면? 짤 없이 15km/h

 

산코선을 운행하는 키하120은 덜컹거리며 산코선을 달립니다.

이번 여행 때 산코선 상태는 Very-good 이라고 할 수 있죠. , 비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진361: 야마구치선 인기SL 야마구치호는 7,8월에 운행이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362,363: 컨디션 최고의 날씨에 산코선 여행은 행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364: 왼쪽 커브와 함께 도착 예정 역 이름이 보입니다]

 

그러다가……

 

 

[사진365: R200의 좌절 커브구간이 나오면 속도는 여지 없이 줄어듭니다. 차량의 흔들림도 심해지죠]

 

 

[사진366: 그렇게 해서 도착한 이와미카와고에역. 주변은 전부 밭 지대입니다]

 

 

[사진367: 시카가역과 키하120의 모습이 나란히~ 하루 10명 전후의 승객이 승차]

 

시카가역을 경계로 산코시를 벗어납니다. 이제부터 오오치군(邑智郡)입니다.

 

 

[사진368: 선로도 안 좋은데, 경사까지 더해주네요]

 

 

[사진369: 이렇게 곧은 선로가 나타나다가~ 잠시 후]

 

 

[사진370: 이 표시와 함께 브레이크를 쭉~ 걸어버립니다. 동영상 촬영할 때 쏠렸죠 ^^]

 

이번 편은 산코선 운행패턴입니다.

산코선에는 보통열차만 운행하며

-고츠~하마하라(江津~浜原) 구간, 쿠치바~미요시(口羽~三次) 구간이 5왕복,

-하마하라~쿠치바 구간을 4왕복합니다.

이 사이에는 5시간 이상 운행하지 않는 시간대도 있죠.

모든 열차는 one-man 운행을 하고 있으며, 이 와중에도 일부 열차 통과역이 있습니다.

통과열차 때문에 비경역이 된 나가타니역(長谷)이죠.

*한자는 같으나, ‘하세로 발음하는 역이 2개 있습니다.

 JR반탄선과 에노시마전철(에노덴) 역은 하세로 발음하죠.

 

산코선 운행열차는 모두 하마다철도부의 키하120 1량 편성으로 운행합니다.

2량으로 병결하는 운행? 산코선에서는 이 자체가 레어급운행이겠죠.

 

 

[사진371: 터널을 지난 후 속도를 낼라~ 치면]

 

 

[사진372: 또 다시 나타나는 30km/h 제한……

노선의 현상유지를 위해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이해해야 할까요?]

 

 

 

[사진373,374: 속도제한구간을 벗어난 후 좀 달린다 싶으면~]

 

 

[사진375: 교량이 나타나는데요, 오늘은 다행히 해당이 없지만, 앞에 ‘15’가 보이죠?

비가 오면 직선 교량이라도 짤 없이 ‘15km/h’ 서행입니다]

 

 

[사진376: 교량 통과 후 바로 곡선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사진377: 곡선 정도는 R200……]

 

 

[사진378: 힘들게 달려와서 도착한 임바라 역입니다.

동영상을 보면 임바라역의 옛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바라역도 예전에는 22선이었습니다.

 

 

[사진379: 임바라역을 출발했습니다. 옆에는 국도112호가 달립니다]

 

산코선은 이미 국도112호선에 밟힌 상태입니다.

 

동영상을 여행기에 맞추려니까 편집에, 인코딩에 ^^;

 

 

[사진380: 산코선을 달리는 키하120계에서 촬영

  1. 이와미카와고에역 도착 모습

2. 시카가역 도착 모습

3. 임바라역 도착 모습, 타는 승객은 오랜만에 봅니다]

 

열악한 산코선의 모습은 계속됩니다. 지금에야 이렇게 추억을 더듬으면서 글을 쓰지만

당시에는 체력이 많이 소모된 상태여서 어떤 정신으로 찍었는지 신기할 정도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