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회사의 고민] 인기열차의 승차권 인터넷 ‘전매’
기사 내용에서 세키네 용의자의 새로운 사실이 있습니다. 끝까지 읽어보세요.
인터넷 경매사이트 중 하나를 들어가 ‘사요나라0계(さよなら0系)’를 쳐보면 11월6일 10시에
발매시작과 동시에 매진된 ‘Platinum Ticket’이라 불리는 승차권이 쭉 나타난다.
12월 운행일 까지는 아직 멀었지만, 통상가격의 2~3배로 올라와 있다.
인기열차 승차권의 인터넷 전매(転売)가 계속 나타나고 있으며 철도 각 회사는 발매창구에서
전매목적으로 구입을 자제해 달라고 안내하고 있다. 그러나 관계자는 “대량으로 구입하는 것
자체가 위법이 아니고, 발매 때에 구입자의 목적은 알 수 없다” 라고 안타까운 속내를 털어
놓으면서 “효과적 대책은 없으니, 양심에 맡길 수 밖에 없죠” 라고 고민하고 있다.
JR도카이 야행쾌속 ‘문라이트나가라(ムーンライトながら)’ 지정석권을 전매목적으로 계속
구입한 혐의로 회사원 세키네씨(37)가 체포되었다.
회사는 “이제부터라도 이런 행위에 단호히 대처해야” 라는 일벌백계를 기대하고 있다.
세키네씨와 같은 악질적인 형태는 ‘문라이트나가라’ 9량 편성(537석) 중에 3석 밖에 없는
장애자용 좌석을 노린 경우다. 옆에 휠체어 거치가 가능하도록 2인석을 1인석으로 개조,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서 정상인들도 앉는 경우가 많다.
장애자 수첩을 제시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일반인 구입도 가능하며 이용자가 적어서
요금이 싼 비수기에도 인기가 많다고 한다.
JR도카이에 인터넷을 열람한 이용자로부터 “전매목적으로 구입, 점유한 사람 때문에
장애자용 좌석을 살 수 없다” 라는 민원이 들어와 조사해 보니 세키네 용의자였으며,
창구로부터 자제를 요청 받았음에도 계속 이런 행위를 했기 때문에 철도회사가 경찰에
조사를 요청했다.
회사는 “정말로 승차권이 필요한 사람에 폐를 끼치는 행동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라고 당부했다.
출처: 11월11일, 산케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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