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 2005년 JR우에츠선 탈선전복 사고: 초속 25미터 이상 돌풍이 총 11회
당시 열차탈선의 원인을 강한 돌풍에 의한 ‘용오름현상’으로 분석을 했는데요,
기상연구소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조사에 성공했다는 기사입니다.
2005년12월, 야마가타현(山形県) JR우에츠선(羽越線)에서 발생한 특급열차 탈선전복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는 돌풍발생의 메커니즘을 분석하기 위해 2007년부터 쇼나이(庄内)
지방에서 조사를 하고 있는 기상청 기상연구소는 10월29일, 강한 돌풍을 11회에 걸쳐
관측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11월19일부터 센다이(仙台)국제센터에서 열리는 일본 기상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기상연구소는 2007년9월, 쇼나이평야 약 20km 서쪽에서 풍속, 풍향 등을 측정하는 기상
관측장치를 26개 설치했다. 적란운을 정밀하게 관측 가능한 ‘Doppler Radar’도 쇼나이
공항 지붕과 JR아마루메역(余目駅)에 설치, 대규모 관측조사를 시작했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2007년10월부터 2008년1월까지 4개월간 가옥에 피해를 입혔을
가능성이 있는 25m/s 이상 돌풍을 11회 관측했다. Doppler Radar에서 자세히 분석한
결과, 이 중에 10회는 용오름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존에는 관측체제가 정비되어 있지 않아서 돌풍은 피해가 발생했을 당시에만 측정할 수
밖에 없었다. 기상연구소 쿠스노기(楠)연구관은 “교통기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돌풍이 예상을 넘는 빈도로 발생했다” 라고 말했다.
일단 철수한 쇼나이공항빌딩 Doppler Radar는 10월29일에 다시 설치하여 30일부터
2009년3월 중순까지 2년간 관측을 한다. 12월에는 사카타항(酒田港) 부근 육지부터
상공 30km까지 닿는 관측기구 60개를 띄워 돌풍이 일어나기 쉬운 대기 상태를 조사한다.
쿠스노기 연구관은 “돌풍을 미리 감지하는 시스템 개발이 목표입니다. 관측조사는 이번에
끝낼 예정이나, 향후에도 계속하여 지원하고 싶습니다” 라고 말했다.
출처: 10월30일, 카호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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