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즈시오사이, 6/14] 2편 - 바다열차에 딱 맞는 좌석 서비스
신시모노세키에서 출발하는 임시쾌속 미스즈시오사이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신시모노세키를 출발 역으로 하는 이유는? 간단하죠.
신칸센을 이용, 멀리서 오는 승객을 위해 여행코스를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오사카를 기준으로 올 경우
신오사카(07:50) →신시모노세키(10:08): 히카리 451호
신시모노세키(10:25) →센자키(12:46): 미스즈시오사이 1호
이렇게 연계하도록 스케줄이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신칸센으로 신시모노세키역에서 내린 승객들도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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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21: 미스즈시오사이 1호차는 자유석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미 많은 승객이 타고 있었습니다. 시모노세키로 가는 동안은 여기가 선두입니다]
미스즈시오사이 여행기를 진행하면서 설명은
-2편에서 미스즈시오사이를
-3편에서 미스즈시오사이로 운행하는 열차인 키하47 개조차를
-5편에서 산인선 구간 중 일부를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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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22,3623: 시모노세키 역에 도착했습니다.미스즈시오사이 운행 이후 역명판 및 관광안내도 이에 맞게 새롭게 디자인을 했습니다]
시모노세키역에서는 진행방향을 바꾸기 위해 4분간 정차합니다.
외부 사진을 찍는 기회는 바로 이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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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24: 진행방향이 바뀌는 시모노세키역에서 ‘증명사진’ ^^ 혼자 다닐 때 삼각대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제는 펼치는데 10초 이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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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25: 시모노세키역 7번 플랫폼은 산요선과 산인선이 출발합니다. 미스즈시오사이 다음 열차는 고쿠라까지 가는 열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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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26,3627: 독특한 무늬를 하고 있는 미스즈시오사이 Exterior 입니다]이제 미스즈시오사이는 시모노세키부터 산인선으로 들어갑니다.
*원래 산인선의 종착 역은 하타부(幡生)역이지만, 운행계통상 시모노세키가 기점입니다.
미스즈시오사이는 2량 구성에 자유석, 지정석 각 1량인데요, 이제 지정석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지정석은 만석이라 이용을 못 했지만,
산인선을 따라 동해바다를 ‘진짜’ 즐기고 싶으면 자유석을 ‘왕 추천’ 합니다.
시모노세키 기준 진행방향 왼쪽으로 동해바다가 펼쳐집니다.
미스즈시오사이의 차창 모습은 좌우가 완전히 다르게 되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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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28: 미스즈시오사이 지정석의 모습입니다,가운데에서 보면 차창 모습이 달라보이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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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29: 바다 쪽 차창 보이시죠? 와~~~~~~~~~이드 합니다. 동해바다를 만끽할 수 있도록 차창을 완전히 개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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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30: 지정석 방향은 아예 바다 쪽으로 향해 있습니다.좌석 수준은 가정집 소파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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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31: 차내판매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승무원의 모습은 보셨죠?][
사진3632: 이렇게 보면 이 차량이 국철시대 키하47이 맞나? 라는 생각이 들지 않죠. 출입문도 깔끔하게 개조했으며 수동 개폐버튼도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미스즈시오사이에 대한 설명을 합니다.
미스즈시오사이(みすゞ潮彩)는 JR서일본이 신시모노세키~센자키(新下関~仙崎) 간을 산요선
(山陽本線), 산인선(山陰本線)을 경유하여 운행하는 관광열차입니다.
하루 2왕복을 하는데요, 신시모노세키~센자키 1왕복, 시모노세키~타키베(滝部) 1왕복입니다.
제가 타는 미스즈시오사이 1호와 다시 되돌아오는 2호는 차창을 즐길 수 있도록
‘View-point 정차’를 하는데요, 평일에는 1분, 토, 휴일에는 3분간 정차합니다.
그 위치는 코구시~유타마(小串~湯玉), 우카혼고~나가토후타미(宇賀本郷~長門二見),
키와도~나가토시(黄波戸~長門市) 구간에서 정차를 하게 됩니다.
또한 신시모노세키룰 출발, 도착하는 열차의 경우 시모노세키 도착 후 열차 진행방향이
바뀝니다. 이것도 스위치백의 일종이죠.
이런 형태의 운행은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제 여행기 중에 ‘리조트시라카미’가
고노선 운행이 시작되는 히가시노시로 역에서 진행방향이 바뀌는 형태입니다.
‘미스즈시오사이’ 애칭의 유래는 나가토시 센자키 출신으로 시모노세키시에서 살았던
동요시인 가네코미스즈(金子みすゞ)의 이름을 따서 ‘공모를 통해 결정’했습니다.
차량은 2량 편성으로 전용차량인 키하47-7000번대를 사용합니다.
*키하47-7000번대를 사용한 관광열차는 제 여행기를 통해 소개된 적이 있죠.
http://cafe.daum.net/jtrain/ffg/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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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33: 관광열차 미스즈시오사이 기념스탬프는 차내 지정석 쪽에 있습니다. 지정석에 앉는 것이 아니라면 언제든지 와도 상관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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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34: 안전망으로 둘러싸인 선풍기입니다. ^^][
사진3635: 차내 미스즈시오사이 도시락은 사진을 찍는 사이에 다 팔려나가고 없었죠.]차내에서 도시락을 구입하실 분은 빨리 구입하거나 신시모노세키, 시모노세키역
매점에서도 판매하니까 참고하세요.
제가 탄 미스즈시오사이1호는 평일, 주말 모두 쾌속등급이지만, 토, 휴일에 운행하는 경우
통과역이 존재합니다. 역을 통과하는 시간을 View-point 정차에 할애하는 것이죠.
센자키 도착 시간은 12:46으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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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36: 하타부 정차 후 도착한 역은 아야라기 역입니다. 역 주변이 주택가라 이용 승객도 많습니다. 지금 시간은 유인 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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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37: 다음 정차역은 카지쿠리고다이치 역입니다]역 이름이 좀 길죠? 2008년3월15일에 개업한 역이며 지금은 없는 카지쿠리역(梶栗駅)
이름과 사적지인 아야라기고(綾羅木郷) 유적 이름을 합쳐서 역 이름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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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38: 야스오카역 도착, 휴일이라 학생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네요. 가까운 곳에 시모노세키 공업고등학교가 있어서 학생 승객이 많은 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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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39: 야스오카 정차시간은 짧습니다. 차장이 플랫폼을 확인 중]이번 편부터 미스즈시오사이 차내에서 찍은 영상을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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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40: 관광열차 미스즈시오사이 관련 영상 중에서 1. 차내를 돌며 정산을 도와주는 차장의 모습입니다.
로컬선에는 무인역이 많으므로 미리 정산을 해야 합니다.
2. 미스즈시오사이 View-point 정차 모습입니다.
보여드릴 동영상이 많아서 미리 보여드립니다]
다음 편에 동해안의 절경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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