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IMO, 6/7] 1편 - ‘매트릭스 열차’ 리니모(1): 환경이 테마인 열차
N700계 여행기를 마친 후 빨리 보여드릴 필요가 있는 편을 고민했습니다.
고민한 끝에 나온 여행기의 주제는 이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도 자기부상열차의 연구 및 시험운행 등을 하고 있죠.
우리나라에는 최근에 대전 엑스포공원에서 운행을 다시 시작했죠.
그리고 중국 상하이에 세계 최초의 상업운행 자기부상열차가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일본에도? 네, 있습니다. 일본 최초로 상업운행을 하고 있는 자기부상열차인
‘리니모(Linimo)’가 있죠.
사실 이번 여행에서 리니모 승차 일정은 없었는데요, 나고야 도착 후 2일째 되는 날,
아침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리니모 구간을 완승했습니다.
완승에 따른 모든 역 사진정보도 담았고요. 자기부상열차를 실제로 승차하고, 그 느낌을
여행기를 통해 여러분과 공유할 예정입니다.
리니모 여행기는 네 편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여행기를 진행하는 동안 설명할 내용은
-117편: 리니모 차량인 100계
-118편: 애칭 ‘리니모’의 토부큐료선 노선을 설명합니다.
Let’s go~
(일부 내용은 Prologue와 중복이 있습니다 ^^)
6월7일 여행 2일째, 나고야역 부근의 캡슐호텔에서 일어난 후 오늘의 일정 준비를 했습니다.
오늘 일정은 긴테츠레일패스 ‘구워삶아먹기’ 였죠.
5일권 3,500엔 하는 긴테츠레일패스를 하루 일정으로 관광지와 함께 돌아다니는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전 날(6/6) 츄북국제공항 도착이 밤 늦은 시간이라 긴테츠나고야역 교환소는
이미 문을 닫은 상태였습니다.
*JR Pass의 경우 교환소가 문을 닫으면 역 매표소에서 해 주는 경우가 있지만,
긴테츠레일패스는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레일패스 교환은 다음 날 10시에나 교환이 가능했습니다.
이렇게 되니~ 아침 시간이 ‘무려 4시간’이나 남은 겁니다. ^^
(일본여행 때 06시 이후 일어난 적이 별로 없어서 ^o^)
캡슐호텔에 인터넷은 없었지만, 시간 계산을 해 보니까 가능하다는 판단 하에
무조건 나고야역으로 출발했습니다.
캡슐호텔 Check-out 후 나고야역 코인락커에 짐을 넣은 후 리니모를 타러 이동합니다.
리니모는 나고야역에서 바로 탈 수는 없고, 시영지하철 히가시야마선의 종점인
후지가오카역에서 갈아타야 갈 수 있습니다.
(여행기가 테마를 주제로 하기 때문에 나고야시영지하철 가는 과정은 생략)
여행기의 첫 사진은 후지가오카역 도착부터 시작합니다.
(사진 번호는 신경 쓸 필요 없습니다. ^^)
[
사진121: 시영지하철 히가시야마선 종점인 후지가오카역입니다.역 번호는 Higashiyama line의 ‘H22’ 입니다]
[
사진122: 히가시야마선 개찰구를 나오면 메이테츠버스와 ‘리니모’ 안내가 보입니다][
사진123: 가족과 함께 여유 있는 산책~ 리니모 일일권 홍보입니다. 800엔]리니모 후지가오카역은 히가시야마선 역과 분리되어 있습니다.
[
사진124: 일본 내에서도 리니모와 연관되는 것이 ‘아이치만국박람회’ 입니다.만국박람회의 ‘외부전시’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높은 기술을 보여줬으며
지금도 사고 없이 운행하고 있죠]
[사진125~127: 리니모 후지가오카역에는 유인매표소도 있지만, 표 판매기에서
해결이 가능합니다. 구간 승차권 및 일일권 등도 판매합니다]
휴일에는 RH(Rush Hour)가 없으므로 아침시간에도 배차간격이 좀 긴 편입니다.
평일 RH에는 배차간격을 7분으로 하며 그 외 시간은 10분 입니다.
[
사진128: 후지가오카역 출발 리니모는 10분 간격 배차입니다]자동개찰기를 통과 후 플랫폼에 내려와 보면~
[
사진129~134: 후지가오카역을 파이로 구성했습니다.밀폐형 스크린도어로 되어 있습니다. 완전 자동운전이라 이런 시설은 반드시 필요하죠]
완전 자동운전이지만, 출발 때에는 이렇게 검사하는 작업을 합니다.
[
사진135: 무인운전을 위해 차량상태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사진136: 리니모의 좌석은 예전 유리카모메를 타 보신 분이면 똑 같은 느낌을 받을 겁니다.실제로도 유리카모메 등 신교통시스템과 거의 동일합니다]
자~이제 후지가오카를 출발합니다. 제목에 ‘매트릭스열차’라고 설명했죠?
공중에 ‘살짝’ 떠 다니는 열차라 지면과 접촉이 없습니다.
승차감도 일반 철궤도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바닥에 진동이 거의 없으니까요.
[
사진137,138: 역을 출발하는 리니모입니다.선로를 보면 마치 바퀴가 다니는 형태로 보이지만, 공중을 살짝 떠서 운행합니다]
[
사진139: 가선이 없는 제3궤조 느낌입니다. 전망도 멋지죠.반대쪽에서 후지가오카를 향해 운행하는 리니모와 엇갈립니다. 04편성이네요]
이번에도 촬영은 ‘선택과 집중’을 했습니다.
야쿠사 방면으로는 동영상을, 후지가오카로 돌아올 때에는 역 사진 촬영에 집중했죠.
이번 동영상은 야쿠사로 가는 리니모에서 찍은 내용입니다.
[
사진140: 리니모 주행모습을 감상하세요. 1. 하마즈키도오리→이기라오카코엔 주행
2. 나가쿠테코센죠역 도착 안내방송과 함께 보세요]
다음 편에 종점인 야쿠사역에 도착합니다. (벌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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