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 시코쿠 아사카이간철도: 회송전차가 옹벽에 충돌 – 개업 후 첫 사고(운전사 경상)

[6/30] 시코쿠 아사카이간철도: 회송전차가 옹벽에 충돌 – 개업 후 첫 사고(운전사 경상)

 

가뜩이나 어려운 제3섹터 회사에 사고 한 건은 큰 손해를 가져옵니다.

사고원인은 ‘안전불감증’ 입니다.

아사카이간철도에 대한 설명은 제 여행기II에 설명이 있습니다.

http://cafe.daum.net/jtrain/UHy/79

 

이곳을 갔다 오긴 했지만, 개인 의견으로는 나중에 그냥 ‘대체버스’가 다녀도 불편함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철도입니다.

 

6월30일 21:30쯤, 아사카이간철도 아사토선(阿佐海岸鉄道 阿佐東線)에서 회송전차 1량이

차고를 향해 가던 중 측선부분에서 탈선, 콘크리트 옹벽과 충돌했다.

회송전차라 승객은 없었으나, 남성 운전사(37)이 경상을 입었다.

이 노선을 운영하는 아사카이간철도는 현과 자치단체 등이 출자하는 제3섹터 철도로

사고는 1992년3월 개업 후 처음이다.

 

조사에 의하면 열차는 칸노우라역(甲浦駅)에서 영업을 마친 후 시시쿠이역(宍喰駅)까지

회송 입고를 위해 방향전환을 위해 측선으로 들어갈 때 차량 멈춤 시설을 넘어 선로 끝의

터널 옹벽을 들이받았다.

운전사는 “속고를 너무 냈다. 급 브레이크를 걸었으나, 늦었다” 라고 설명했다.

 

측선 진입 시 제한속도는 20km/h이나 당시 50~60km로 달린 것으로 보인다.

원인조사를 위해 이 노선은 7월1일부터 전 구간을 운휴시켰으며 재개는 미정.

카이후(海部)~칸노우라 사이는 대체버스로 운행하고 있다.

 

출처: 7월2일, 마이니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