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iN:열차여행/후쿠토심선, 6/15] 5편 - 미래를 준비하는 시부야역

[山:iN:열차여행/후쿠토심선, 6/15] 5편 - 미래를 준비하는 시부야역

 

메이지진구마에역을 출발, 후쿠토심선의 종점인 시부야에 도착했습니다.

후쿠토심선 시부야역은 현재 절반의 노선만 있는 상태입니다. 향후 토큐철도가

토요코선(東横線)과 연계, 요코하마 방면으로 직통운행이 이루어지며 이렇게 되면

사이타마현-수도권-카나가와 지역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새로운 교통연계가 탄생합니다.

 

[사진5081: 후쿠토심선 시부야역의 모습입니다.

  사진에서는 잘 표현이 안 되는데요, 바깥쪽 2선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당시 시부야역은 개통 후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많은 역무원이 나와서 승객들을 안전하게 유도, 통제하고 있었죠.

 

[사진5082: 승객들의 안전에 집중하고 있는 역무원들의 모습입니다.

  지금은 많이 안정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사진5083: 출발 전 전방을 지적확인하고 있는 교대 후 운전사의 모습입니다]

 

[사진5084: 서서히 지연되고 있음을 이 열차안내로 알 수 있죠.

  당시 지연은 그리 심각하지는 않았습니다]

 

이 모습들은 동영상을 통해서 확인하세요.

당시에도 캠코더+카메라 동시 가동상태로 거의 ‘무아지경’ 이었습니다. ^^

 

여기서~ 잠시(라고는 하지만, 좀 긴 ^^), 후쿠토심선 시부야역에 대한 설명을 합니다.

후쿠토심선 시부야역인 메이지도리(明治通り) 바로 아래에 있는 지하 역입니다.

섬식 구조로 2면4선이며 2012년 토큐토요코선과의 상호직통운행이 이루어질 때까지는

바깥쪽 2선만을 사용하며 안쪽 2선은 두 플랫폼을 연결하는 통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원래는 섬식 1면2선으로 계획되어 있었죠.

이후 토요코선과의 상호직통운행이 결정되어 섬식 2면4선으로 변경된 것입니다.

 

옛 에이단지하철(営団地下鉄, 현재 도쿄메트로)이 건설, 한조몬선 개업 때부터 2007년12월

까지 도쿄메트로 관리 역이었던 덴엔토시선(田園都市線), 한조몬선(半蔵門線)의 역과는 달리

이 역은 토큐와 도쿄메트로가 공사를 분담하여 관리는 개업 때부터 토큐철도가 합니다.

단, 자동안내방송 형태는 전부 도쿄메트로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Q> 토요코선 열차가 정차하지도 않는데, 왜 토큐가 관리?

A> 토요코선과 후쿠토심선의 상호직통이 시작하는 때에 이 역과 덴엔토시선, 한조몬선의

   역을 하나로 관리하기 위함입니다.  토큐는 상호직통 개시 전까지 지상(토요코선),

   지하(덴엔토시선) 두 역 업무를 관리합니다.

또한 당분간 이 역을 ‘덴엔토시선 시부야역’으로 안내하며 승차권 등의 취급은

덴엔토시선, 한조몬선 역과 동일하게 합니다.

 

후쿠토심선과 한조몬선은 개찰 내 연계가 가능합니다.

한편, 긴자선 시부야역은 기존대로 도쿄메트로가 관리하며 후쿠토심선과 긴자선 간의

연계는 30분 이내 환승 형태로 환승개찰구를 통해 이동할 수 있죠.

(오렌지색 개찰구로 통과하는 방식: 이것도 여행기에서 직접 보여드렸습니다)

 

역 설계는 건축가 안도타다오(安藤忠雄)씨가 맡았습니다.

(이 내용은 뉴스에서 알려 드렸으므로 통과~)

 

토큐토요코선과 이케부쿠로(池袋) 방면의 전차가 시부야역에서 되돌림운행(오리카에시)을

할 수 있도록 이케부쿠로 방면, 토요코선 방면의 양쪽을 다닐 수 있는 선로를 설치할

예정입니다만, 입환을 위한 측선은 이곳에 설치하지 않고 대신 신쥬쿠산쵸메(新宿三丁目)

역에 히가시신쥬쿠 방면으로 설치됩니다.

 

후쿠토심선 개업과 동시에 토큐의 정기권 판매소가 설치는 되었으나, 도쿄메트로 직영

정기권 판매소는 없습니다. 도쿄메트로 정기권은 토큐 정기권 판매소와 긴자선에 있는

정기권 판매소에서 구입이 가능.

 

[사진5085,5086: 시부야역 안내는 전부 토큐철도로 되어 있습니다.

  처음 오는 승객은 ‘어? 도쿄메트로가 아니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

 

[사진5087: 이 노선도도 2012년 토요코선 직통 후 통째로 바뀔 겁니다]

 

[사진5088: 이제 이 노선의 용도를 아시겠죠?

2012년에 사용할 예정인 토요코선과의 직통운행용 선로입니다]

 

[사진5089: 당시 세이부철도 운행차량이 변경된다는 안내입니다.

  세이부철도 8량 차량이 안 들어온 이유가 여기에 있었네요]

 

[사진5090: 오른쪽으로 직통운행 노선은 세이부이케부쿠로선과 토부토죠선]

 

[사진5091,5092: 시부야역으로 들어오는 차량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시부야역 선로 구조를 이 사진으로 이해할 수 있겠죠?]

 

종점인 시부야를 향해 들어온 차량은 바로~

 

[사진5093: 급행등급으로 시부야까지 운행한 차량이었습니다. 어떤 차량일까요?]

 

[사진5094: 바로~토부철도 50070계였습니다.  10량 편성이라 선두를 찍기는 불가능.

‘손자(?)’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네요. 가족이 중심인 철도문화 입니다]

 

50000계와 50070계의 차이점이 운행상 차이가 살짝 있습니다.

50000계는 지하운행을 하지 않습니다. (선두에 비상탈출 장치가 없죠)

 

토부철도 50070계는 후쿠토심선 운행을 위해 ATO를 탑재하고 있죠.

이 차량은 승차하지 않고, 정차하는 동안 차내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사진5095: 이 사진에서 또 하나의 열차가 탄생했음을 알 수 있죠.

  토부철도에서도 좌석지정제로 운행하는 ‘TJ라이너’ 입니다.

  TJ라이너는 50090계로 운행하며 TJ라이너와 함께 데뷔를 했죠]

 

[사진5096: 50072, 토부철도도 번호체계가 ‘세밀한’ 편이라

번호로 계열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사진5097,5098: 유라쿠쵸선, 후쿠토심선 직통용 차량이라

해당 노선을 전부 안내하고 있는 토부 50070계 차량입니다]

 

[사진5099: 차내는 일반 통근전철 모습 그대로 입니다. All Long-seat]

 

이번 편 동영상은 많은 내용을 합쳤습니다.

동영상 용량도 꽤 되어서 인코딩에 시간이 좀 걸렸네요.

 

[사진5100: 후쿠토심선에서 운행하는 차량들 입니다.

1.    도쿄메트로 7000계 출발 때 역무원들의 노력(1)

2.    도쿄메트로 7000계 시부야 도착 후 행선 LED 변경(한 순간이죠 ^^)

3.    도쿄메트로 7000계 출발 때 역무원들의 노력(2)

4.    토부철도 50070계 시부야에 도착하는 모습(자막에는 50000으로 나오지만 pass~)

5.     토부 50070계 시부야를 출발하는 모습을 한번에 감상하세요]

 

안전운행을 위한 노력들 덕분에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 편에서 본격적인 후쿠토심선의 모습을 차례로 보여드리고, 후쿠토심선의 주력이라고

할 수 있는 10000계에 대한 다양한 안내를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