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rain뉴스_2008

[4/8] 기상청 기상연구소: 풍속변화를 연속으로 관측 성공

CASSIOPEIA_daum 2008. 4. 8. 08:56

[4/8] 기상청 기상연구소: 풍속변화를 연속으로 관측 성공

 

일본은 2005년 우에츠선 탈선, 전복사고 이후 사고예방을 위해

이러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돌풍의 원인이 되는 구름 소용돌이 발생부터 소멸까지 이동경로와 크기, 풍속변화를

연속으로 정밀 관측이 기상청 기상연구소 등이 야마가타현(山形県) 사카타(酒田)시내에서

처음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이 부근에서는 200512, 돌풍으로 인해 특급열차가 탈선,

전복한 사고가 일어난 곳이다.  연구팀은 구름이 철도 쪽으로 향할 경우 열차를 멈추는

세계 최초의 시스템을 2년 후를 목표로 구축하고 있다.

 

기상연구소는 우에츠선 사고 이후 현장 주변에서 2007년부터 돌풍 관측에 유효한

토플러레이더와 지상관측망을 정비하고 돌풍발생의 메커니즘 분석에 주력했다.

 

관측한 것은 2007122일 새벽, 사카타시내에서 차고의 셔터와 창고 지붕을 날린

피해를 입힌 돌풍이다.  JR아마루메역(余目)에 설치된 토플러레이더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돌풍이 불기 전 동해에 있던 적란운에서 4개의 구름 소용돌이가 연속으로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이 중에 2개의 구름 소용돌이가 상륙하여 하나는 피해를 입힌 시간에 현장을 통과했다.

구름 소용돌이 수명은 10~30분 정도로, 소용돌이의 직경은 최대 약 4km에 달했다.

피해가 있던 장소에서는 고도 약 650미터 지점에서 직경 약 300미터의 소용돌이가 와서

풍속 26m/s 강풍이 불었다.

 

연구소의 쿠스노키 주임연구원은 핀포인트로 돌풍을 발생시킨 구름 소용돌이를 감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지능력을 높이고, 상공과 지표면의 풍속관계를 계속 조사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출처: 48, 마이니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