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나가사키신칸센: 정작 지역에서는……
큐슈신칸센 나가사키루트 필요성에 대하여 나가사키 사람들은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적지 않음을 2007년7월에 나가사키를 온 직후 느꼈다.
이는 참의원 선거 때 마이니치신문 여론 조사에서 약 50%가 ‘필요 없다’ 라고
응답했기 때문이다. (조사는 나가사키현 내 18개 도시, 60개 지역에서 1,500명을 뽑아서
우편으로 응답을 받았으며, 970명이 응답했다.)
회신 방법은 세 가지 답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
결과는
▽건설할 필요 없다: 49%
▽자치단체 동의를 얻어 건설해야 한다: 35%
▽자치단체의 반대에도 건설해야 한다: 14% 였다.
JR나가사키역에 ‘진행하자 나가사키신칸센 건설추진!!’ 이라는 간판을 내걸었어도
아무렇지 않다는 분위기일 정도로 관공서는 열심이지만, 공감대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 여당의 정비신칸센작업부회(整備新幹線作業部会)가 큐슈신칸센 나가사키루트인
다케오온센~이사하야(武雄温泉~諫早) 공사를 승낙, 연내 착공이 승인될 것으로 보인다.
JR큐슈가 병행재래선인 나가사키선을 계속 운행하는 것으로 일부 자치단체의 반대를
무마시킨 때에도 “어떻게 해서든 결론을 내고 싶다” 라는 나가사키현의 ‘열정’을 느꼈다.
나가사키현과 나가사키시는 지역의 새로운 ‘얼굴’을 목표로 현 청사 이전을 포함한
JR나가사키역 주변 개발에 탄력을 주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여론조사를 근거로 보면 관공서만 열심이고, 중요한 시민에게는 공감을 그다지
받지 못하는 것 같다.
[신칸센 건설로 인해] 거액의 재정부담이 다가오고 있다.
원래 신칸센시대의 나가사키를 어떻게 ‘그릴 것인가’라는 Grand-design이 보이지 않는다.
때문에 관공서 쪽에서 어떻게 ‘밝은 미래’를 이야기 해도, 관심이 모이지 않는 상태다.
출처: 3월3일, 마이니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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