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편(6/12, 4일차) - 타임머신을 탄 듯한 열차들: 사카마치역

제100편(6/12, 4일차) - 타임머신을 탄 듯한 열차들: 사카마치역

 

그냥 쭉~ 쓰다 보니까 어느 새 100편째네요.

계속해서 읽어주시는 회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나호의 첫 번째 열차, 이나호1호를 타고 사카마치까지 가고 있습니다.

다음에 탈 열차가 사카마치를 경유해서 오늘 여행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책임집니다.

 

[사진1981: ORS가 있는 나카죠 역입니다. (ORS 설명은 99편에서)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살짝 역광만 되어도 TT;]

 

잠시 후 사카마치역에 도착합니다. 내릴 준비를 하면서 내부 사진을 몇 장 더 ^^

 

 

[사진1982,1983: 485계 이나호의 객실 입구 출입문은 반투명으로 처리했습니다.

  쓰레기는 항상 분리수거~]

 

[사진1984: 사카마치역에 도착했습니다. 계단이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사진1985: 사카마치역 우에츠선 폴사인 입니다. 양쪽으로 ‘히라(平)’군요]

 

사카마치역(坂町駅)은 니이가타현(新潟県)에 있는 JR동일본 역으로 특급 이나호는

전부 여기에 정차합니다.

이용할 수 있는 노선은 우에츠선과 로컬선인 요네사카선이 있죠.

 

[사진1986: ‘제1건설공업’이라고 써 있네요. 자재운반용으로 사용하는 차량 같습니다]

 

사카마치역은 지상역이며 매표소(미도리노마도구치)와 역무원이 있습니다.

플랫폼은 섬식2면4선이며 역 건물은 육교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진1987: 위 설명대로 사카마치역은 2면4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가 3번이면 왼쪽에 열차가 서 있는 플랫폼 번호가 나오죠?]

 

이번 편 제목이 의미하는 대로 왼쪽 열차가 정차하고 있는 1번 플랫폼은 역 구내에서

유일하게 비전철화 되어 있으며 주로 요네사카선 열차가 출발/도착합니다.

 

[사진1988: 여름에는 쓸 필요가 없는 제설장비 입니다.

플랫폼 내의 눈을 치우는 중요한 역할을 하죠]

 

사카마치역에는 예전 SL(증기기관차) 시대에는 기관구가 있었으며 우에츠선

화물열차용 D51형, 요네사카선용 9600형 증기기관차의 기지였습니다.

하루 승차 승객은 2006년 기준으로 836명입니다.

 

-1914년11월에 무라카미선(村上線) 개통에 따라 개업했으며

-1963년: 현재 역 건물로 개축했고

-1987년: 국철분할 민영화 후 요네사카선 화물영업을 폐지

 

[사진1989: 두 노선의 운행 패턴이 극명하게 갈리죠?

우에츠선은 특급도 정차하지만, 요네사카선은 하루 달랑~ 6편 입니다]

 

이제 플랫폼을 건너서 타임머신을 타는 느낌을 전달합니다.

만든 지 40년이 넘은 차량이 아직도 다니고 있는 곳이 요네사카선인데요.

그 중에 키하52형 디젤차량이 플랫폼에 있었습니다.

오늘 여행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 할 열차도 이 형식입니다.

 

[사진1990: 요네사카선 1번 플랫폼에 서 있는 국철 Color의 차량은?]

 

[사진1991~1993: 바로 키하52형 디젤차량 입니다.

이제 50년이 다 되어가는 차량이 지금도 운행하고 있습니다.

이 차량은 우에츠선까지 직통운행을 합니다]

 

이 차량과 같이 붙어서 운행하는 또 하나의 옛 차량이 있죠.

 

[사진1994~1998: 키하47형 디젤차량. 이 Color는 ‘니이가타도색’입니다.

One-man 운행용으로 개조되어 출입문 버튼이 붙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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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999: 사카마치역을 위에서 본 모습입니다.

1번 플랫폼 쪽에는 가선이 없죠? 1번 선만 비전철화 플랫폼입니다]

 

2000번째 사진은 동영상으로 보여 드리게 되었네요.

 

 

[사진2000: 특급 이나호1호가 사카마치역을 출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카마치역의 한적~한 모습을 함께 한 후 로컬선의 절정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