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도호쿠신칸센 개업 늦춰지나? 2010년10월~12월이 유력
선로만 깔린다고 해서 개업할 수는 없는 일이죠.
특히 도호쿠신칸센은 전 노선이 개업하면서 신형차량 및 신호설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고민’을 해야 하는데, 이러한 부분을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개업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호쿠신칸센(東北新幹線) 전 노선 개통, 신아오모리역(新青森駅) 개업시기가 2010년
가을에서 겨울로 미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큐슈신칸센(九州新幹線) 전 노선 개통과 겹쳐서 JR시각표 개정시기 등의 사정을
종합하면 10월 또는 12월 개업이 유력하다. 단, 공사와 차량개발, 신호설비 갱신
진전에 따라 시기가 변동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신아오모리역 개업은 2004년12월 정부, 여당 합의로 ‘2010년 말’로 명기되어 있다.
현 등은 JR동일본에 대해 구체적인 시기를 빨리 제시할 것을 요청하고 있으나,
회사는 ‘2010년도 말’ 이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러나, 관계자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개업이 빨라질 가능성은 높다.
이 근거는 일단 하치노헤~신아오모리 간 공사가 상당히 순조로우며 사업비도
충분히 배분되어 예산상 진척율이 2008년까지 87.1%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2010년도 말’이라고 한 큐슈신칸센 개업과 균형을 맞춰야 하는 점이다.
JR큐슈와 JR서일본은 2007년10월에 2011년 봄 개업에 따라 산요, 큐슈신칸센의
상호직통을 한다고 발표했다.
일대 이벤트라 할 수 있는 신칸센 개업에 즈음해 JR그룹은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3개월에 걸친 ‘Destination Campaign’을 시작으로 대형 관광홍보를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호쿠, 큐슈신칸센이 같은 시기에 개업하여 승객을 서로 ‘빼앗는 구조’는
JR에 있어서 바람직한 부분이 아니라서 개업시기를 늦춘다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큐슈신칸센 개업이 ‘2011년 봄’이라고 한 이상, 도호쿠신칸센 개업이 이보다 늦는다는
것은 생각하기 힘들며, ‘2010년 봄보다 이전’이 개업시기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단, 신아오모리역 개업 때 데뷔하는 신형열차는 본격제작에 앞서 완성하는 ‘양산선행차’
가 2009년 봄에 완성, 주행시험을 거쳐 양산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개업이 2009년도
까지 앞당기기는 힘들다고 보고 있다.
개업 때 300km/h 운행을 위해 소음, 환경대책과 신호설비 갱신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처: 2008년1월1일, 토호닛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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