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9,30] 강풍으로 인한 지연: JR리쿠사이선, JR키세이선 등등……

[12/29,30] 강풍으로 인한 지연: JR리쿠사이선, JR키세이선 등등……

 

일본에서 겨울철 철도여행 시 큰 변수 중에는 눈 뿐만 아니라 강풍도 있습니다.

규제치를 넘으면 아예 운행을 전면 중단하니까요.

철도뿐만 아니라 도로도 통제하는 경우가 있으니 여행 시 참고하세요.

 

1. 12월29일 05:25쯤, JR리쿠사이선(陸羽西線) 키요카와역에 설치되어 있는 풍속계가

규제치인 25m/s를 넘어 키요카와~아마루메(清川~余目) 구간 열차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  06:18에 규제가 해제되었으나, 보통열차 상, 하행 4편이 운휴 및

구간운휴 하는 등 승객 약 100명이 영향을 받았다.

 

2. 12월28일~29일 새벽에 걸쳐 니이가타현(新潟県) JR호쿠리쿠선(北陸線)에서는

인명사고와 강풍의 영향으로 JR서일본은 한때 열차운행을 일시 중단했다.

이 영향으로 침대특급 ‘니혼카이(日本海)’ 2편이 최대3시간40분 지연되는 등

약 700명이 영향을 받았다.

 

3. 12월30일 05:50쯤, 와카야마현(和歌山県) 쿠시모토(串本)에 설치되어 있던 JR풍속계가

규제치인 30m/s를 넘어 교토로 가는 특급 ‘수퍼-쿠로시오(スーパーくろしお)6호’

운행이 2시간 동안 중단되었다. 이 때문에 키세이선은 보통열차 3편이 부분운휴,

특급 4편 등이 최대 148분 지연되어 약 930명이 영향을 받았다.

 

출처: 12월29,30일, 마이니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