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편(6/11, 3일차) - 3일차 여행의 시작: 오다큐신쥬쿠역
츄오선을 이용하여 잠시 후 신쥬쿠역에 도착합니다.
츄오선에는 E233계가 터줏대감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사진961,962: 운전석 뒤쪽에는 승객을 위한 손잡이가 있습니다.
2006년에 제작한 운전석이 포함되어 있는 E233계입니다]
[사진963: 도쿄여행에 이 역 한번쯤은 다 거쳤을 겁니다]
[사진964: 주황색의 츄오선 E233계 옆 모습입니다.
영어로 ‘Rapid’, 무시코가네이행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아래 뭔가 또 있죠?]
이런 형태의 안내를 E233계에서 적용했습니다. 다음 정차역을 알리는 거죠.
[사진965: 쾌속 무사시코가네이행, 신쥬쿠역 다음 정차역은 나카노입니다.
일본어와 영어로 번갈아서 안내하며 안내 LED 활용의 진수를 볼 수 있죠]
이러한 안내는 도카이도.산요신칸센 N700계에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밖에서 보는 승객들에게 단순히 행선만 알리는 것이 아닌, 현재 정차역에 따른
다음 정차역까지 안내하고 있는 것이죠.
LED 크기는 우리나 일본이나 같지만, 일본은 더 진화하고 있습니다.
[사진966,967: 츄오선의 4호차는 약냉방차로 되어 있습니다.
신쥬쿠를 천천히 출발하고 있는 E233계 전동차]
[사진968: 신쥬쿠역에서는 JR 말고도 오다큐, 케이오, 도에이지하철 및
도쿄메트로를 갈아탈 수 있습니다. (도쿄메트로는 다른쪽으로 나가야 합니다)]
[사진969,970: 신쥬쿠역 구내의 모습입니다. 언제나 붐비는 곳이 신쥬쿠 역입니다]
제가 탈 열차가 있는 오다큐신쥬쿠역으로 이동합니다.
[사진971,972: 신쥬쿠역 남쪽개찰구쪽으로 이동했습니다.
Odakyu Travel에서 각종 티켓을 판매하고 있죠. 하코네프리패스도 구입 가능]
제 여행기에서 오다큐전철을 처음으로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오다큐전철에 대한 정보는 ‘일본철도차량도감(사철)’에서 확인하세요.
앞으로 설명하는 내용을 알려드리면
-오다큐신쥬쿠역, 오다큐 오다와라선 순서로 여행기 설명을 진행합니다.
오다큐(小田急)전철 신쥬쿠역은 JR신쥬쿠역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역 위로는
오다큐백화점 신쥬쿠점 등이 있습니다.
역은 지상 4면3선과 지하 3면2선으로 2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북쪽방향이 선로의 끝이며 열차는 남쪽 방향에서 출입합니다.
3,4번 플랫폼이 특급 로망스카와 급행, 준급 등이 사용하나, 도착 때에 나오는
자동 안내방송은 특급 로망스카는 3번 플랫폼 쪽,
급행, 준급 등은 4번 플랫폼 쪽만 방송됩니다.
그러나 주로 특급열차의 발차 때에는 4번 플랫폼 쪽을 걷는 승객의 안전을 위해
“특급열차가 발차합니다” 라는 역무원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이곳 오다큐신쥬쿠역도 Rush Hour 시간에는 JR 및 토큐시부야역과 비교해도
별 차이 없을 정도로 엄청난 인파로 붐비는 역입니다.
(^^ 모든 신쥬쿠역은 RH에 장난이 아니죠)
[사진973: 현재시간은 09:35입니다. 4,5,8,9번 플랫폼에서는 급행, 각역정차가
출발하며 2,3번 플랫폼에서 특급이 출발합니다.
특급 좌석은 아직 여유가 있다는 안내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사진974: 오다큐신쥬쿠역 매표소입니다. 아직 Passnet은 사용 가능합니다.
오히려 당시에 PASMO를 팔지 않고 있었죠]
[사진975: 신쥬쿠 출발 특급열차만 따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정차역과 좌석현황을 알려주고 있죠. 평일이라 좌석여유는 많은 편입니다.]
위 사진에서 ‘수퍼-‘가 붙은 차량 중에 제가 탈 열차가 있습니다.
[사진976: 신쥬쿠역 개찰구입니다. 이 사진으로만 보면 자동개찰기만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왼쪽에 유인개찰구가 따로 있습니다]
[사진977: 이 지연증명서도 이제는 추억이 되었죠.
오다큐전철에서 지연증명서를 인터넷 발급으로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이 지연증명서를 확인 받기 위해 창구에 길~게 줄을 섰죠.
현재 오다큐에서 지연증명서를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길 보세요~
http://www.odakyu.jp/cgi-bin/user/emg/delayinfo_bbs.pl
위 링크 내용을 확인해보면 우리나라 기준으로 볼 때 ‘무서울 겁니다’
5분이 지연되어도 지연증명서를 발급할 정도니까요.
오늘 여행에 이용할 티켓은 ‘하코네위크데이패스’ 입니다.
[사진978: ‘하코네위크데이패스’입니다. 월~목요일 출발분만 사용 가능했으며,
가격은 4,700엔 ‘이었습니다’]
설명에 ‘과거형’을 썼죠? 이 패스는 10월1일부로 없어졌습니다.
하코네위크데이패스를 없애고, 하코네프리패스의 유효기간을 2일로 줄이면서
가격을 인하했습니다. (5,500엔 → 5,000엔)
(그러나 위크데이패스 이용을 하려는 승객 입장에서는 가격인상 효과를 느끼게 되죠)
이 내용은 이미 노선/영업 게시판 1388을 통해 알려드렸습니다
[사진979: 2,3번 플랫폼은 특급 로망스카 전용입니다. 아이콘의 모양은?]
이번 동영상도 미리 보여드리게 되었습니다.
3일차 여행에는 동영상이 꽤 많은데요, 시간이 될 때 블로그와 연동해서
동영상을 추가로 올릴 계획입니다.
[사진980: 09:48에 출발하는 특급 사가미63호가 신쥬쿠역으로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오다큐에 생소하신 분이라면 이 여행기를 통해서 ‘익혀두세요’]
다음 편에 이 열차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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