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4] JR홋카이도: Motor-assist 방식 Hybrid 차량 공개

[10/24] JR홋카이도: Motor-assist 방식 Hybrid 차량 공개

 

현재 시판중인 Hybrid 자동차 개념을 열차에 도입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JR동일본의 Hybrid 차량에 비해 발전된 형태의 차량입니다.

 

JR홋카이도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Motor-assist(MA) 방식 Hybrid 차량이 10월23일,

언론에 공개되었다.  디젤엔진에 보조동력 전동모터를 조합한 동력시스템을 가지고

출발 시에는 모터만으로 구동하다가 45km/h를 넘으면 디젤엔진이 자동으로 시동,

가속하는 구조로 되어있다.  기존 기동차에 비해 연비를 15~20% 개선했다고

밝히고, 시험주행을 거쳐 3년 내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홋카이도신칸센(北海道新幹線)이 부분 개업하는 2015년에 신하코다테(新函館, 가칭)

~삿포로 간 재래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MA방식 Hybrid 차량은 기동차에 배터리와 정류기, 모터, 변속기를 새롭게 탑재,

엔진과 모터 어느 쪽으로도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선로의 경사 등 조건에 의해 엔진과 모터를 동시에 구동시켜서 더욱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다.  모터 병용으로 엔진도 소형화 했다.

 

모터는 발전기를 겸하고 있으며 엔진 주행 중은 브레이클 걸 때 생기는 에너지를

전력으로 변환, 내장배터리에 축적해서 재사용한다. (회생 브레이크)

모터와 가솔린 엔진을 조합한 승용차는 기존에 실용화 되어 있으나, 구동용 모터와

발전기는 별도로 되어 있다.  MA방식은 모터 1대로 구동과 발전 모두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2002년 프로제트 팀을 만들어 2005년부터 MA방식 Hybrid 차량 개발을

조직했다.  JR동일본도 기존 엔진에서 발전기를 돌려서 모터를 구동하는 구조의

Hybrid 차량을 개발했다.  JR동일본의 시스템에 대하여 JR홋카이도는 “엔진과

배터리 등은 JR동일본 제품에 비해 반 정도 크기로 소형화 했다” 라고 설명했다.

 

출처: 10월24일, 마이니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