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3] 도에이 오오에도선 정전: 승객들 선로를 통해 대피

[10/23] 도에이 오오에도선 정전: 승객들 선로를 통해 대피

 

출근길 지하철 정전은 ‘대박’으로 이어집니다.

 

10월23일 07:55쯤, 도에이지하철 오오에도선(都営地下鉄 大江戸線) 변전소 정전이

발생하여 오오에도선 운행이 일시 중단되었다.  약 5분 후에 일단 복구되었으나,

08:08에 다시 송전이 중단, 운행이 또 중단되었다.  주행 중이던 전차는 가장 가까운

역에 정차했으나, 신에고타(新江古田)~네리마(練馬) 사이 선로에 도쵸마에까지 가는

8량 편성 전차가 꼼짝 못한 상태였으며 승객 약 1,300명은 200미터 떨어진

신에고타역까지 걸어서 대피했다. 이 중 승객 13명은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오오에도선은 08:30, 도쵸마에~국립경기장(都庁前~国立競技場) 구간 운행을 재개

했으나, 이후에도 국립경기장~히카리가오카(光が丘) 사이 불통이 이어져 꼼짝 못한

전차에서 승객 전원이 대피하기도 했으며 11시, 겨우 전 노선이 운행을 재개했다.

교통국에 의하면 54편이 운휴, 약 93,000명이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병원에 옮겨진 승객은 가벼운 치료를 받았다.

 

출처: 10월23일, 요미우리신문

 

사진이 전철에서 신에고타까지 걸어서 대피하고 있는 승객들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