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7] 고베고속철도: 한큐한신홀딩스로 경영통합 방침: 운임 인하 기대
고베고속철도는 일본 내에서도 특이한 방식의 운영으로 유명한데요,
경영합리화를 통해 고객에게 금전적인 이득과 경영효율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전략은 우리도 배워야 할 부분입니다.
회사, 승객에 모두 Plus 되는 Win-Win 전략입니다.
◇운영일체로 많은 이점
고베시 등이 출자하고 있는 제3섹터 고베고속철도가 한큐한신홀딩스
(阪急阪神ホールディングス, 이하 HD) 측으로 주식양도에 의한 경영통합 방침이
16일 밝혀졌다. 다른 곳에 비해 운임이 높은 구간에 대하여(총 7.6km, 호쿠신큐코선
[北神急行線] 제외) HD는 16일 “운영을 일원화 한다면 편리성, 서비스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기대합니다” 라고 발표하고, 운임을 포함한 과제해결을 밝혔다.
고베시는 2009년까지 경영통합을 목표로 한다.
고베고속철도(神戸高速鉄道)는 한큐, 한신과 한신계열 산요전철(山陽電鉄), 한큐계열
고베전철(神戸電鉄) 4개사가 직통하며 이용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1958년에 설립.
고베시와 사철 4사가 각각 25%씩 출자, 1968년부터 자사차량과 승무원을 갖지 않은
철도회사로서 운영을 시작했다. 한신/아와지 지진복구 등으로 약 16억엔의 누계
적자를 가지고 있으나, 매년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2006년10월, 한큐홀딩스와 한신전철의 경영통합에 따라 고베고속철도를 직통하는
사철 4개사가 하나의 그룹이 되었으며 2006년11월에는 한큐, 한신전철 두 회사의
사장과 고베시장이 면담을 했다.
‘외곽단체(外郭団体) 입장을 수정하려는 고베시와 운임 등을 조정하고자 하는
한큐한신 측의 생각이 일치하여 주식양도에 의한 경영통합 방침에 이르렀다.
※외곽단체는 우리나라에서도 사용하고 있네요.
관공서나 단체 등의 조직과는 형식상 별개이나 그것의 보조를 받아 외부에서
운영되며 사업활동을 돕는 단체.
올해 봄부터는 실무선에서 몇 차례의 회의를 거쳐 시 출자비율을 가능한 낮추기
위해 주식을 양도하는 방침을 일치시켰다.
통합형태와 통합 후 운영방식에 대해서는 향후 검토하나, 고베시는 한신과 긴테츠
상호직통이 시작하는 2009년 봄으로 검토하고 있다.
야다 고베시장은 이 날, 시의회 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제3섹터가 개입해서 4개 사의
전철과 조율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졌다” 라고 설명했다.
통합에 대해 “통합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며 운임이 싸질 수도 있다” 라고 말했다.
통근에서 고소쿠고베역을 이용하고 있는 고바야시씨(50)는 “운임, 정기권이 싸지면
이용하기 더욱 수월해 지겠죠” 라고 말했다.
출처: 10월17일, 마이니치신문
노선도에서 보라색 부분이 고베고속철도입니다.
고베지역 사철의 동, 서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죠.
'JTrain뉴스_2007'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16] 도쿄도 도에이지하철: 1년 앞당겨 첫 흑자 기록 (0) | 2007.10.17 |
---|---|
[JR홋카이도] 2007~2008 겨울 임시열차 운행 계획 안내 (야간 오호츠크 운행 외) (0) | 2007.10.17 |
[10/16] JR도카이: 도쿄~나고야 간 리니어신칸센 건설비용 예상 [4조~6조엔] (0) | 2007.10.17 |
[10/16] 오다큐전철: 손가락이 끼인 채로 발차시킨 차장에 서류송청 (0) | 2007.10.17 |
[10/16] 전차에 연이은 투석 ‘범죄’: 불안은 커져만 가고…… (0) | 2007.10.16 |